금감원, '루나 사태' 테라폼랩스 연계 업체 차이페이 등 현장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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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차이페이 등 연계 금융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2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루나와 UST 등을 발행한 테라폼랩스와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차이페이 등 2~3곳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테라폼랩스와 연계된 지급결제서비스업체는 전자금융업법상 금감원에 감독 권한이 있기 때문에 현장점검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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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가상화폐 루나와 테라USD(UST) 폭락 사태와 관련, 금융감독원이 차이페이 등 연계 금융서비스 제공 업체에 대한 현장점검에 나선다.
25일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금감원은 루나와 UST 등을 발행한 테라폼랩스와 연계해 금융서비스를 제공한 차이페이 등 2~3곳에 대해 현장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테라폼랩스는본사가 해외에 있고 금융당국은 법적으로 해당 업체를 감독 또는 검사할 권한이 없다. 그러나 테라폼랩스와 연계된 지급결제서비스업체는 전자금융업법상 금감원에 감독 권한이 있기 때문에 현장점검을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현장점검에서 문제가 나타날 경우 검사로도 전환될 수 있다.
앞서 1달러에 연동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인 UST의 가격이 급락하자 자매 코인인 루나 가격도 떨어져 대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현금이나 국채 등 안전자산을 담보로 한 다른 스테이블코인과 달리 UST는 루나로 가치를 유지하는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그러나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인해 루나와 UST 가격이 떨어졌고 결국 대폭락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 16일 차이페이를 운영하는 차이홀드코퍼레이션은 "양사 파트너십은 2020년에 종결됐다"며 연관성을 부인한 바 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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