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조 아웃' 혐오 표현"..전교조, 교육감 후보 10명 고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5일 '전교조 OUT'을 선거구호로 내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교조는 "'전교조 교육 OUT'은 '동성애자 OUT'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혐오 표현"이라며 "노조 가입·활동을 이유로 특정 노동조합과 그 조합원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고 그들을 차별하고 배제하도록 선동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특정 노동조합·조합원에 적의 드러내고 그들을 차별하고 배제하도록 선동하는 표현"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은 25일 '전교조 OUT'을 선거구호로 내건 중도·보수 교육감 후보를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전교조가 고소한 교육감 후보는 경기 임태희, 서울 조전혁, 인천 최계운, 대구 강은희, 세종 이길주, 충북 윤건영, 충남 이병학, 강원 유대균, 경북 임종식, 경남 김상권 후보 등 10명이다.
전교조는 "'전교조 교육 OUT'은 '동성애자 OUT'과 마찬가지로 전형적인 혐오 표현"이라며 "노조 가입·활동을 이유로 특정 노동조합과 그 조합원에 대해 적의를 드러내고 그들을 차별하고 배제하도록 선동하는 표현"이라고 주장했다.
전교조는 지난 20일에도 국가인권위원회에 '전교조 교육 OUT'이라는 표현을 선거운동 기간에 중단할 수 있도록 즉각적인 조처를 할 것을 촉구하는 내용의 긴급구제 신청을 낸 바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데일리안 여론조사] 서울시교육감 조희연 선두…'보수후보 3명 합산' 보다는 낮아
- [데일리안 여론조사] 조전혁이 조희연에 앞서…서울시교육감 가상 양자대결
- 대법 "주택조합사업, 지연됐다고 계약 해제 사유 될 수 없어"
- 대검, 5·18 사법피해 명예회복 절차 진행 지시
- 전 여친 집 창틀에 녹음기 설치한 男 "다른 남자 때문에…"
- 국민의힘, '법카 유용' 이재명 기소에 "엄중 책임 물어야"
- '이재명 흔들리는 지금이 기회'…한동훈, '민생' 행보로 대권주자 면모 부각
- "해도해도 너무하네"…검찰, '법카 유용' 이재명 추가 기소에 민주당 발끈
- ‘정년이’ 흥행 이어받을까…주지훈·정유미가 말아주는 로코 ‘사외다’ [D:현장]
- ‘황선홍 넘을까’ 손흥민, 팔레스타인 상대로 A매치 51호골 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