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미혼모 등 '소외계층 대상' 항만물류 직업교육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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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BPA)는 미혼모·미혼부·복지시설퇴소 청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항만물류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혼모를 대상으로 물류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 실무교육을 하고, 소정의 교육을 마친 미혼모에 대해 물류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복지시설 퇴소 청년과 미혼부를 대상으로 항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 교육을 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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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부산항만공사(BPA)는 미혼모·미혼부·복지시설퇴소 청년 등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항만물류 일자리와 연계한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미혼모를 대상으로 물류기업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물류 실무교육을 하고, 소정의 교육을 마친 미혼모에 대해 물류기업에 취업을 알선해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5월 중에 4명의 미혼모가 한국 국제물류협회가 주관하는 물류 실무교육에 참여할 예정이다.
복지시설 퇴소 청년과 미혼부를 대상으로 항만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지게차·굴착기 교육을 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게 지원한다. 지난해 6명이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오는 6·7월에 7명이 인천항만연수원 주관 직업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교육 비용은 모두 부산항만공사에서 지원하며, 소정의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의 취업을 위해 물류기업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일자리를 알선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홀로 힘겹게 생활하는 복지시설 퇴소 청년과 미혼모·미혼부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더 나은 삶을 누릴 토대를 마련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지원 활동으로 공공기관의 ESG 경영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동국 기자 marisd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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