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현영 "'80억 CEO' 수식어 부담 느껴" 4MC 공감
방송인 현영이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80억 CEO'란 수식어에 대한 부담감을 토로한다.
오늘(2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에는 강수정, 현영, 최여진, 아유미와 함께 2000년대 예능사를 돌아보는 '예능 퀸덤' 특집으로 꾸며진다.
'8등신 원조 여신' 현영은 매력적인 콧소리와 비주얼로 '국민 누나'에 등극, 2000년대 연예계를 대표하는 스타다. 특히 버라이어티 예능 '여걸 식스'에서 예능감을 뽐내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2년 만에 '라디오스타'에 재방문한 현영은 지난 출연 후 '80억 CEO'라는 수식어가 생겨 부담됐다는 후일담을 고백한다. 이에 4MC는 현영의 고민에 격하게 공감한다.
현영은 '여걸 식스' 출연 당시 비하인드를 방출한다. 그는 "멤버들 중에서 러브라인을 담당했다"라며 라이벌로 의식했던 멤버를 공개한다. 예능과 가요, 드라마 모두 접수했던 '국민 누나' 시절 에피소드를 회상한다. 살인적인 스케줄을 소화하던 그는 '여걸 식스' 촬영장을 가던 중 실신했던 일을 털어놓는다. 이어 '누나의 꿈' 음악방송 무대 도중 카메라로부터 등 돌렸던 사연을 전해 그 내막을 궁금하게 만든다.
'S라인 원조'로 꼽히는 현영은 다이어트 DVD로 한국을 넘어 일본까지 진출했다고 주장한다. 이와 함께 일본 진출 당시 경험했던 에피소드를 셀프 자랑한다. 이날 현영은 지칠 줄 모르는 예능 열정을 드러낸다. 과한 토크 열정으로 스튜디오를 웃음을 물들인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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