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외국까지 가서 고백했는데 거절..돌아오면서 눈물" (철파엠)

최희재 기자 2022. 5. 25.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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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이 과거 고백 후 거절 당했던 일화를 회상했다.

김영철은 "제가 살면서 가장 용기냈던 일이 몇 달 뒤 다시 고백하러 그 외국으로 찾아간 일이다. 용기를 내어서, 비행기를 끊어서 갔다.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안 나고 그냥 49대 51이라는 확률을 가지고 갔다. '외국까지 가면 그 용기에 감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내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쁜 마음으로 갔는데 거절 당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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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김영철이 과거 고백 후 거절 당했던 일화를 회상했다.

25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이하 '철파엠')에서는 청취자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날 김영철은 남자친구와의 첫 만남을 떠올리는 청취자의 사연을 읽었다. 김영철은 "제가 소개를 하는데 너무너무 설렜다"며 "선명한 그 느낌, 다들 떠오르시는 거 있지 않나. 오래 전 일이긴 한데 좋아하는 사람한테 고백을 했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외국에 공부하러 간다고 하면서 거절을 했다. 그럴만 하다. 외국에 몇 년을 가야 하니까"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은 "제가 살면서 가장 용기냈던 일이 몇 달 뒤 다시 고백하러 그 외국으로 찾아간 일이다. 용기를 내어서, 비행기를 끊어서 갔다. 기내식을 맛있게 먹었던 기억도 안 나고 그냥 49대 51이라는 확률을 가지고 갔다. '외국까지 가면 그 용기에 감동에 박수를 보내면서 내 고백을 받아주지 않을까' 하는 기쁜 마음으로 갔는데 거절 당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김영철은 "공부를 더 해야겠다고 하더라. 돌아오는 비행기가 가끔 생각난다. 많이라고 하진 않겠다. 좀 슬펐고 좀 우울했다. 그냥 설명이 안 되고 눈물을 흘렸다. 그때 생각하니까 약간 뭉클해서 눈물이 나려고 한다"라고 전하며 눈물을 닦는 시늉을 했다.

이어 김영철은 유쾌한 청취자들의 문자를 읽으며 웃어 보였다.

사진=SBS FM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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