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3→4-3' 역전으로 갚은 KIA, 홈 삼성전 3연패 설욕..단독 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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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를 사슬을 끊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KBO리그' 삼성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2사 3루에서는 소크라테스 땅볼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이 나오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지난달 광주 홈 3연전에서 역전패로 3연패를 당했던 KIA는 삼성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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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전 3연패를 사슬을 끊었다.
KIA는 2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2 KBO리그’ 삼성전에서 4-3 역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KIA는 24승(20패)째를 올리며 단독 4위로 올라섰다.
올 시즌 KIA의 16번째 역전승(1위)이다.
5회까지 0-3 끌려간 KIA는 6회 선두타자 류지혁이 2루타를 치고 나간 뒤 후속 타자 뜬공과 내야 땅볼 때 홈을 밟았다. 이어 황대인이 솔로 홈런(시즌 5호)을 쏘아 올려 2-3으로 바짝 추격했다.
8회초 볼넷과 안타, 사구로 무사 만루 찬스를 잡은 KIA는 황대인 병살타 때 3루주자 김도영이 홈을 밟아 3-3 동점을 만들었다. 2사 3루에서는 소크라테스 땅볼 때 삼성 유격수 이재현의 실책이 나오면서 4-3 역전에 성공했다. 리드를 잡은 KIA는 전상현-정해영이 피안타 없이 리드를 지켜 승리를 따냈다.
선발 한승혁은 5이닝 9피안타 1볼넷 3탈삼진 3실점으로 승패 없이 물러났지만 제 몫을 다했다.
지난달 광주 홈 3연전에서 역전패로 3연패를 당했던 KIA는 삼성 홈에서 짜릿한 역전승으로 설욕했다. 솔로 홈런을 친 황대인은 “광주에서 세 번 모두 역전패해서 아쉬웠는데 여기에 와서 역전승을 거둬 좋다”고 말했다.
팀타율 1위를 자랑하는 KIA는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는 컬러까지 입으면서 강한 팀으로 변모하고 있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거뒀다. 5월 성적을 보면 7할대 승률(14승6패). 4할대에 머물렀던 4월과는 완전히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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