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Net] 중국 충칭, 서비스 부문 개방 위한 포괄적 시범 프로그램의 성과 공유
-- 시행 1년만에 성장 배당 확보
AsiaNet 96140
(충칭 2022년 5월 24일 AsiaNet=연합뉴스) 5월 중순 서비스 부문 개방을 위한 포괄적 시범 프로그램(Comprehensive Pilot Program for Service Sector Opening)에 대한 충칭의 첫 연간 보고서를 소개하는 기자회견이 열렸다.
중국 서부지역에 위치한 충칭은 인구가 4억에 달하고, 중국에서 가장 전망이 밝은 지역 중 하나다. 충칭시 상무위원회(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ommerce)의 통계에 따르면, 충칭의 해외무역 총액은 2012년 미화 532억 달러에서 2021년 1천200억 달러 이상으로 증가하며 신기록을 세웠다고 한다. 최근 수년간 충칭은 FTZ, 서비스업의 포괄적인 혁신 개발, 서비스 부문 개방 및 국제적인 소비 중심 도시를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승인했다.
충칭은 서비스 부문 개방을 위한 포괄적 시범 프로그램에 추가된 중국 내 다섯 개 성급 지역 중 하나이자, 중국 중부와 서부의 유일한 도시다. 충칭은 이 부문의 시범 도시로 승인을 받은 후 내륙 현대 서비스 산업개발 시범지구를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설계와 시스템 통합을 강화하며, 서비스 부문 개방을 꾸준히 진전시키는 데 집중했다.
충칭은 1년 동안 혁신적인 관행과 개혁을 탐색했고, 이후 국무원이 승인한 충칭 서비스 부문 개방을 위한 종합 계획에 언급된 86개 과제 중 69개(82%)를 시행했다. 또한, 40건이 넘는 선구적인 개혁 탐색을 실시하고, 356건의 현대 서비스 산업 프로젝트를 구상하며 고품질 서비스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내륙 개방의 선두주자로 나섰다.
작년 충칭은 과학기술, 무역과 문화관광, 교육, 금융, 의료, 데이터, 법규, 인재, 투자 촉진, 물류 및 통관 같은 핵심 분야에서 서비스 산업을 확장하고 개방했다.
한 예로,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과학기술 성과에 대한 소유권이나 장기적인 사용권을 연구원에게 부여하는 시범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금융 부문에서는 QDLP 시범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과학기술 기업 및 환율 헤징 서비스를 위한 국제 자금조달을 실현했다. 물류 통관 분야에서는 각 항공사를 감독 단위로 설정하고, 보세 항공 재료에 대한 세관 감독 방식을 개발했다. 상업, 문화 및 관광 분야에서는 수입 상품을 전시하고 거래하는 혁신적인 시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일련의 제도적인 혁신 덕분에 개방에 따른 수많은 배당이 점점 드러났다. 충칭은 현재 중국 서부에서 새로운 연구개발 기관 수 기준으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충칭은 수상, 육지 및 항공 운송을 모두 포괄하는 중국의 유일한 국가 물류 허브 도시가 됐으며, 중국 서부 데이터 교환센터(Western China Data Exchange Center)를 설립했다. 충칭에 설립된 최초의 중국-해외 합작투자 비영리 의료기관인 중국(충칭)-싱가포르 암 병원(China (Chongqing)-Singapore Cancer Hospital)이 현재 운영 중이다. 또한, 보세무역전시센터인 신국제 육·해 무역회랑 국제소비센터(New International Land-Sea Trade Corridor International Consumption Center)를 만들고, 충칭 최초의 중국-해외 협동조합 직업학교와 중국-해외 기관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학교 세 곳도 설립했다.
서비스 산업의 개방은 사업 환경을 최적화하는 중요한 동력원이 됐다. 충칭은 해외 투자 기업을 위한 민원처리 기제를 최적화하고, 관세 보장 모드를 혁신하며, 지식재산 보호와 소송 기제를 다듬었다. 또한, 해외 인재를 위한 신속 심사 경로를 마련하고, 국제 금융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의 적용을 확대하며, 온라인 외국환 수집과 결제, 서비스 무역 결제 사업 및 스마트 세관 신고 같은 편리한 서비스를 도입했다. 충칭은 이 모든 노력을 통해 더욱 시장 지향적, 법률 기반 및 세계 지향적인 사업 환경을 조성했다.
자료 제공: Chongqing Municipal Commission of Commer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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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아시아넷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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