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에 채용설명회 쇄도..올해만 최소 15회 열릴 듯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 학생들을 채용하려는 기업체 채용설명회가 5월에만 6개 기업이 줄을 잇고 있다.
24일 구미대 본관 4층 강당에서는 LG이노텍 채용설명회가 열렸다. 5월 들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에코프로비엠에 이어 3번째다.
이날 LG이노텍 채용설명회에는 200여 명의 재학생이 참가해 학생들의 취업 대한 열기를 실감케 했다. 모집분야는 광학솔루션사업부, 기판소재사업부 등으로 기계, 전기, 전자 계열 학생들 중심으로 참가했다.
지난해 구미대에서 열린 기업체 채용설명회는 포스코, LS전선, 피엔티 등 총 10회가 열렸다. 기업체 설명회는 5~6월, 9~10월에 주로 열린다.
구미대 인재개발처에서는 올해 기업체 채용설명회를 최소 15회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
구미대 인재개발처 백민수 교수는 “지난해부터 공학 및 상경 계열 학생들을 채용하려는 기업들이 늘고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채용설명회를 열거나 협의 중인 기업으로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 BCM, CJ제일제당, 포스코, 포스코케미컬, 카카오모빌리티, SK실트론, 삼성중공업, 효성티엔씨, 코오롱인더스트리, LS전선 등 대기업과 에코프로비엠, 엘앤에프, 네패스, 피엔티, 원익QnC,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홈플러스, SSLM, 주광정밀 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말까지 주광정밀, 원익QnC, 엠코테크놀로지코리아의 채용설명회도 예정되어 있다. 6개 기업이 이번 채용설명회에서 채용하려는 학생들은 100여 명에 이른다.
이승환 구미대 인재개발처장은 “최근 4차 산업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국내 기업들이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어 기술인력 수요가 한층 늘고 있다”며 “대기업을 비롯 우수한 중견기업들과 밀착형 산학협력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무인재를 양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명수 기자’ seo.myo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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