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킨 뼈 그릇' 맞은 이재명, 탄원서 냈다.."투척男 선처해달라"
김다영 2022. 5. 24. 16:04
6·1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인천 계양을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24일 자신에게 철제 그릇을 던진 60대 남성을 선처해달라고 법원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이 후보 캠프 측은 이날 오후 대리인을 통해 공직선거법상 선거방해 혐의로 구속된 60대 남성 A씨를 선처해달라는 내용의 탄원서(처벌불원서)를 인천지법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앞서 A씨 측은 이날 낮 인천시 계양구에 있는 선거사무실에서 이 후보를 만나 사과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5분쯤 계양구 계산동 한 음식점에서 건물 밖 인도를 걷던 이 후보를 향해 철제그릇을 던져 선거운동을 방해한 혐의로 구속됐다.
당시 이 후보는 윤환 계양구청장 후보, 조덕제 구의원 후보와 함께 거리유세를 하고 있었다. A씨는 경찰에 "이 후보가 지나가면서 시끄러웠다"며 "술을 먹고 있는데 기분이 나빴다"고 진술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심봤다' 50년 넘은 천종산삼 8뿌리 발견됐다…감정가 얼마
- 20년 靑요리사 "대통령 침실 80평에 침대 하나뿐…엄청 무섭다"
- "성매매" 속여 채팅男 부른 여장 유튜버, 생방 중 폭행 당했다
- 김건희 여사가 윤 대통령과 열린음악회 간 날 찍은 사진
- 득점왕 손흥민 '광고왕 예약'…부친이 건 특별한 광고 조건은
- 14개월 딸 바닥에 내리꽂은 그놈…되레 아빠가 피의자 됐다, 왜
- 봉하마을서 이재명 만난 문재인 "혹시 모르니 사진 찍읍시다"
- "미국의 목표는 우리다" 중국에 퍼진 '원숭이두창' 음모론
- "김가람 빼, 팬들이랑 기싸움하냐?"…하이브에 닥친 진짜 문제
- "문 정부 부랴부랴 문서 봉인…북에 피살된 동생 눈 못 감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