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슬슬 부산 갈 때 되지 않았나? 해리단길 신상 핫플 4
2022. 5. 24. 15:21
부산을 찾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 딥플로우 커피 」
안 그래도 핫하디 핫한 부산 해리단길에 갓 오픈한 핫플 ‘딥플로우 커피’. 나 꽤나 커피에 진심인 편이라고 자신하는 이들이라면 ‘딥플로우 커피’에 기를 쓰고 서라도 방문하길 추천한다. 왜냐고? 여기 정말 진정 커피에 진심인 공간이거든. 직접 로스팅한 원두를 이용한 맛있는 커피를 감각 넘치는 분위기에서 즐길 수 있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곳. 제아무리 커알못 일지언정 맛있다고 눈물 흘릴 정도로 맛있다는 ‘시그니처 블랜딩’과 고소함이 지나쳐 더욱 좋은 ‘콜드브루 라떼’는 안 먹음 많이 아쉽지.
「 금송덕미 」
여기가 부산인지, 유럽인지. 유럽스러운게 뭐냐고 묻는다면 이곳을 보여주고 싶어! 어디냐고? 해리단길 ‘금송덕미’. 따뜻한 감성이 물씬 넘치는 인테리어부터 너무 좋았건만 맛도 미쳤다 여기. ‘금송덕미’의 시그니처 메뉴는 범상치 않은 이름의 ‘참외 그라니타’. 핸드메이드 참외 셔벗과 어우러진 크림을 떠먹는 음료로 이름 만큼이나 맛도 솔직히 너무나 특별하다. 한 입 먹는 순간 눈앞에 여름의 풍경이 쫙 펼쳐지며 참외의 농축된 맛이 목구멍을 울린달까?
「 데어데어 밀크바 」
완벽하고, 완벽합니다. 해리단길 신상 카페 ‘데어데어밀크바’ 말입니다. 블랙앤화이트에 식물들의 푸릇함까지 어우러져 특유의 감성을 자아내는 공간! 거기에 카페를 채우고 있는 노래까지 벌써 만족스럽다. 이름만 봤을 뿐인데 입안에 침이 고이는 ‘자두에이드’와 시그니처 메뉴인 ‘스위트 베이지’까지 경우의 수가 몹시도 많지만 이건 꼭 명심하자. 밀크바에 왔으니 밀크쉐이크는 꼭 먹어봐야겠져? 기본인 ‘밀크 쉐이크’ 부터 ‘돌체 쉐이크’와 ‘플럼초코쉐이크’ 등 기분 따라 취향 따라 진-함 넘치는 밀크쉐이크를 즐길 수 있어 만족 그리고 만족.
「 앙베르세 」
리뷰도 아직 몇 개 안 올라왔을 정도로 신상 of 신상 베이커리 ‘앙베르세’. 하지만 리뷰만 아직 없을 뿐 빵 사랑하는 사람들 사이에선 벌써 소문난 맛집이다. 마치 사탄들의 학교에 루시퍼가 등장한 격이랄까? 이곳은 프랑스지라도 제분소의 밀가루와 엘르엔비르 버터를 사용해 정성껏 빵을 만드는 곳. 그래서인지 프랑스 본토 맛에 충실한 찬양이 절로 나오는 엄청난 맛의 빵을 맛 볼 수 있다. 풍미 넘치는 ‘시오빵’ 과 하드 빵 러버에게 강추하는 ‘올리브 푸 가스’ 등 클래식해서 더 사랑스러운 빵들을 맘껏 느낄 수 있어 빵 좋아하는 사람에겐 그저 축복인 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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