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동천강 일원 2곳에 야생조류 탐조대 및 쉼터 조성

강한나2 2022. 5. 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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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동천강에 야생조류 탐조대 및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호계동 943-8번지와 송정동 1120-1번지 동천강 일원에 쉼터데크와 전망망원경,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를 관측할 수 있도록 했다.

그동안은 태화강 주변에서만 조류를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탐조대 설치로 동천강에서도 야생조류를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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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는 동천강에 야생조류 탐조대 및 쉼터를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북구는 총사업비 9천만 원을 투입해 호계동 943-8번지와 송정동 1120-1번지 동천강 일원에 쉼터데크와 전망망원경, 안내판을 설치해 야생조류를 관측할 수 있도록 했다.

동천강은 물이 맑고 수량이 풍부하며 경주 외동읍에서 흘러온 모래가 퇴적돼 곳곳에 모래톱이 발달, 조류 서식에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어 이곳을 찾는 철새의 종류가 해마다 다양해지고 개체 수도 늘고 있다.

겨울 철새인 청둥오리와 홍머리오리, 물닭, 흰죽지, 떼까마귀, 여름 철새인 중대백로와 쇠백로 등이 주로 관찰된다.

그동안은 태화강 주변에서만 조류를 관찰할 수 있었지만, 이번 탐조대 설치로 동천강에서도 야생조류를 가까이에서 관측할 수 있게 됐다.

현재 울산에는 태화강 주변 남구 세양청구아파트 앞 2곳과 중구 내황교 1곳, 태화강 국가 정원 먹거리단지 1곳 등 총 4곳에 조류 탐조대가 설치돼 있다.

북구 관계자는 "자전거도로와 산책로 등과 인접한 곳에 탐조대를 설치해 누구나 쉽게 조류를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학생들에게 야생조류를 관찰할 수 있는 생태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끝)

출처 : 울산북구청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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