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건강 생각한다면.. 챙겨야하는 영양소 5

이슬비 헬스조선 기자 2022. 5. 2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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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치가 잘 생긴다면 영양소가 결핍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구강건강을 위해 챙기면 좋은 영양소를 알아본다.

칼슘은 치아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이응기 대표원장은 "구강 질환이 진행됐다면, 영양소를 챙기는데 그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며 "진료를 받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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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충치가 잘 생긴다면 영양소가 결핍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충치가 잘 생긴다면 영양소가 결핍됐다는 신호일 수도 있다. 구강건강을 위해 챙기면 좋은 영양소를 알아본다.

◇비타민 A,B,C 부족하면 구강 점막 상해

구내염 등 잇몸 질환이 자주 생긴다면 비타민 A, B, C를 잘 챙겨먹는 것이 좋겠다. 잇몸 조직은 콜라겐으로 구성돼 있는데, 콜라겐 합성에 비타민C가 관여한다. 비타민C를 충분히 섭취해야 콜라겐 합성이 촉진돼 , 잇몸 조직 재생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다. 비타민C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파프리카, 고구마, 레몬 등이 있다. 비타민B는 잇몸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콩, 녹색 채소, 가금류 등에 풍부하다. 비타민A는 피부, 점막 형성을 돕는 성분으로, 결핍되면 구강건조증을 유발할 수 있다. 동두천유디치과의원 이응기 대표원장은 "비타민 A, B, C등 섭취 부족이 잇몸병 치료와 회복을 더디게 할 수 있다"며 "잦은 구내염으로 고생하는 경우에도 비타민 섭취에 신경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칼슘 섭취, 치아건강에 도움

칼슘은 치아건강에 꼭 필요한 영양소다. 칼슘은 뼈, 치아를 구성하는 성분으로 치아의 가장 바깥층인 법랑질을 튼튼하게 만든다. 멸치, 우유, 치즈, 시금치, 깻잎 등에 풍부하다. 다만 칼슘은 자연 흡수율이 낮아, 보조제 등을 활용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 피티산이 많이 함유된 콩류, 씨앗류, 견과류를 지나치게 많이 먹을 경우 미네랄이나 칼슘의 흡수율을 방해해 몸 안의 칼슘과 인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뼈와 치아가 손상되어 충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견과류는 하루의 적당량(1일 섭취 칼로리의 10% 또는 20~30g 정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응기 대표원장은 "구강 질환이 진행됐다면, 영양소를 챙기는데 그치지 말고 치과를 방문해야 한다"며 "진료를 받고,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 후 필요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비타민D 부족, 칼슘 흡수 방해로 충치 유발

에도 식단에 미네랄, 비타민D 등 영양분이 부족해 충치가 발생하기도 한다. 비타민D가 부족하면 치아 형성에 꼭 필요한 성분인 칼슘의 흡수가 어려워진다. 평소 나트륨이 많이 들어간 짠 음식을 선호한다면, 나트륨이 칼슘 흡수를 방해하고 배출시키기 때문에 식습관 개선도 필요하다. 비타민D는 피부가 햇빛을 받아 체내에서 합성되는 영양소다. 실내 활동 시간이 길어 자연적인 비타민D 형성이 어렵다면, 연어, 고등어, 참치, 달걀 등 비타민D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고,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비타민D 보충제를 복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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