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 구글" 부르면 다 해준다..'갤워치4'서 만나는 AI 비서

현예슬 입력 2022. 5. 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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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 워치4'. 연합뉴스


삼성전자 갤럭시워치4에서 구글 인공지능(AI) 비서인 '구글 어시스턴트'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는 24일 갤럭시워치4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구글 어시스턴트' 기능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구글 어시스턴트'는 구글이 지난 2018년 내놓은 대화형 AI 서비스로 음성인식이 가능해 "헤이 구글"이라고 부르면 원하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작동시킬 수 있다.

사용자들은 웨어러블 운영체제(OS)인 '웨어 OS'에서 '구글 어시스턴트' 앱을 내려받으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구글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구글은 자연어 대화 기능을 갖춘 '룩 앤 토크' 서비스가 향후 인공지능(AI) 비서로 진화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룩 앤 토크' 기능이 적용되면 "헤이 구글" 같은 별도의 명령어도 필요 없다. 눈빛과 간단한 대화로도 음성인식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스마트워치를 바라보고 "근처에 음료수를 파는 편의점을 알려줘"라고 말하면 곧바로 적합한 가게를 알려준다.

한편 삼성전자 관계자는 "구글 어시스턴트에 이어 갤럭시 워치의 경험을 확장해 줄 구글 앱과 서비스를 지속해서 추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예슬 기자 hyeon.yeseul@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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