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51.6% 양승조 38.7%..이장우 50.3% 허태정 40.0%[리얼미터]

김민석 2022. 5. 24. 10: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8일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지지율은 51.6%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충남지사·대전시장 모두 국민의힘 앞서
정당 지지도, 국힘 대전 46.5% 충남51.8%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왼쪽)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오른쪽) ⓒ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8일 앞으로 다가온 충남도지사와 대전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후보들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들을 오차 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4일 나왔다.


뉴스1 대전충남취재본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0~21일 충남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08명을 대상으로 한 도지사 후보 지지도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김태흠 후보의 지지율은 51.6%로 집계됐다. 양승조 민주당 후보의 지지율인 38.7%를 12.9%p 상회한 수치다. 충청의미래당 최기복 후보는 3.1%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김 후보는 양 후보의 고향인 천안에서도 55.7%의 지지를 얻어 35.9%에 그친 양 후보를 19.8%p 앞섰다. 김 후보는 서남권(보령·서산·서천·예산·태안·홍성)과 동남권(공주·논산·계룡·금산·부여·청양)에서도 각각 51%, 51.8%의 지지율로 39.8%, 35.6%의 양 후보를 오차범위 밖에서 따돌렸다. 다만, 아산당진권에서는 김 후보 46.8%, 양 후보 44%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지 여부와 상관없이 이번 선거에서 당선될 가능성이 높은 후보를 묻는 질문에도 김 후보 51.3%, 양 후보 38.1%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연령별로는 김 후보는 50대 61.7%, 60세 이상 71.1% 등 50대 이상에서 양 후보보다 높은 지지를 받았다. 양 후보는 40대에서 김 후보(31.1%)보다 약 2배 많은 60.4%의 지지를 얻는 등 40대 이하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이장우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왼쪽)와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오른쪽) ⓒ뉴시스

같은 기관이 21~22일 대전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825명을 대상으로 시장 후보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이장우 후보는 50.3%의 지지율을 획득해 40.0%의 민주당 허태정 후보를 10.3%p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새 정부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국민의힘이 승리해야 한다'에 공감한 응답자도 충남은 55.3%, 대전은 51.5%로 나타났다. '새 정부를 견제하기 위해 민주당이 승리해야 한다'라는 의견은 충남 37.5%, 대전 38.2%에 그쳤다.


정당 지지도도 국민의힘이 충남에서 51.8%, 대전에서 46.5%를 기록해 32.6%, 35.5%에 그친 민주당을 눌렀다. 양당간 격차는 충남 19.2%p, 대전 11.0%p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90%) 및 유선 RDD(10%)로 표본을 구성해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ARS(자동응답 전화 조사)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대전이 7.6%(총 응답 1만856명 중 825명 완료), 충남이 7.5%(총 응답 1만709명 중 808명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4%p로 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