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칼럼] 차세대 시력교정술 스마일라식.. 적합한 환자는?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 2022. 5. 2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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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인 장모(21)는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표면을 열지 않고 펨토초레이저로 각막에 1~2mm 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의 수술이다.

이때, 스마일라식 수술 과정에서 시력, 각막 상태에 따라 레이저 조사 강도, 각막 실질 분리 위치 등이 모두 달라져야 하므로 이를 능숙하게 결정할 수 있는 의료진의 실력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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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

취업준비생인 장모(21)는 최근 시력교정술을 받기 위해 안과에서 상담을 받았다. 평소 안경 착용에 불편함을 느낀 데다, 취업 시 보다 좋은 인상을 남기기 위해서 시력교정술이 필요하다 생각했기 때문이다. 각막이 얇은 장씨에게 안과 전문의는 스마일라식을 권유했다.

기존에 있던 시력교정인 라식과 라섹은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표면을 열어야 하는 수술이다. 라식은 각막의 20mm 정도를 절개해 각막 절편을 생성한 뒤, 각막 실질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해 시력을 교정하는 방법이다. 통증이 거의 없고 회복 속도가 빠르지만, 외부 충격에 약하고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

라섹은 각막 상피를 제거한 후 각막 실질부에 엑시머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법이다. 라식보다 회복 속도가 느리고 통증이 발생해 사후관리가 비교적 까다롭지만, 각막 절편으로 인한 부작용이 없고 외부 충격에 강한 것이 장점이다.

해당 수술 모두 각막 절삭량이 중요하기 때문에 초고도근시나 각막 두께가 얇은 환자에게는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 반면, 스마일라식은 기존 시력교정술과 달리 각막 표면을 절삭하거나 표면을 열지 않고 펨토초레이저로 각막에 1~2mm 정도의 작은 포켓을 만들어 시력 교정량만큼 각막 실질을 제거해 교정하는 방식의 수술이다. 각막 절편 생성 없이 2mm 미만을 최소 절개하기 때문에 각막 절편을 생성할 필요가 없고 각막이 외부에 노출되는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외부 충격에도 안전하고 고도난시, 고도근시 환자에도 시도할 수 있다. 여기에 각막 표면을 보존할 수 있기 때문에 안구건조증, 원추 각막, 근시 퇴행 등 부작용 우려도 줄어든다. 통증도 거의 없어 수술 후 회복이 빨라 수술 다음 날 세안이나 피부 화장, 가벼운 운동도 할 수 있다.

스마일라식은 회복이 빠른 라식의 장점과 각막 구조적 안정성이 높은 라섹의 장점을 결합한 수술이다. 각막 상피를 제거하거나 각막 절편을 생성하는 과정이 없기 때문에 안전하면서도 회복이 빠른 수술로 각광을 받고 있다"며, "해당 수술은 많은 양의 각막을 깎아내야 한다는 부담감에 시력교정을 미뤄왔던 초고도근시, 고도난시 환자에게도 시도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적합할 수는 없기 때문에 수술 전 스마일라식 수술 적합도 검사를 받은 후 결정해야 한다.

이때, 스마일라식 수술 과정에서 시력, 각막 상태에 따라 레이저 조사 강도, 각막 실질 분리 위치 등이 모두 달라져야 하므로 이를 능숙하게 결정할 수 있는 의료진의 실력이 중요하다. 따라서 수술 안정성과 만족도를 높이려면 '스마일닥터 인증'을 지닌 의료진인지, 병원이 체계적인 수술 및 검사 시스템을 갖고 있는지, 사후관리가 철저한지 등을 꼼꼼히 따져야 한다.

(*이 칼럼은 BGN밝은눈안과 강남교보타워 김효정 원장의 기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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