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무속인' 정호근 "18년째 기러기아빠..안면 신경마비까지 와" (체크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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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근이 18년쨰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정호근이 출연했다.
또 "3년 전에는 안면신경마비를 겪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는데 입이 한 쪽으로 완전히 돌아갔었다. 입꼬리가 귀에 닿을 정도였다. 돌아오기까지 2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 함께 한 의료진들은 라면과 흰쌀밥 등 탄수화물을 즐겨먹는 정호근의 식습관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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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정호근이 18년쨰 기러기 아빠 생활 중이라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 '한번 더 체크타임'에서는 배우에서 무속인의 길을 걷게 된 정호근이 출연했다.
이날 정호근은 삼남매 다둥이 아빠라고 밝히며 "기러기아빠 생활을 18년 째 하고 있다. 아내와 있을 때는 아내가 잘 챙겨주지 않나. 그런데 지금은 혼자 먹을 것을 자급자족하다보니 식습관에 문제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정호근의 병력이 전해졌다. 정호근은 급성췌장염, 당뇨병, 안면 신경마비, 고지혈증을 겪었다고 털어놓았고, "어느 날 배가 너무 아픈거다. 진통이 말도 못했다. 병원에 가보니 췌장이 곪을 정도로 부었다는 것이다. 급성췌장염이었고, 두 달 동안 먹지도 마시지도 못했다"고 얘기했다.
이어 "안 먹으니까 살이 빠지지 않나. 그 병을 계기로 다양한 검사를 받았다. 피에 기름이 너무 많다고 하더라. 고지혈증과 당뇨병 진단을 받았다. 그 때부터 앓았던 병력이 지금까지 온 것이다"라고 털어놓았다.
또 "3년 전에는 안면신경마비를 겪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거울을 보는데 입이 한 쪽으로 완전히 돌아갔었다. 입꼬리가 귀에 닿을 정도였다. 돌아오기까지 2년 정도 걸렸다"고 말했고, 스튜디오에 함께 한 의료진들은 라면과 흰쌀밥 등 탄수화물을 즐겨먹는 정호근의 식습관을 지적했다.
'한번 더 체크타임'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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