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민주당 후보 "신해양·친환경 문화관광수도로"

김영균 2022. 5. 24. 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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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전남도지사 선거는 국회의원과 문재인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재선을 노린다.

전남 순천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영록(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수도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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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도지사 후보에 듣는다 <전남도지사>
6·1 전남도지사 선거는 국회의원과 문재인정부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역임한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나서 재선을 노린다. 전남 순천에서 19·20대 국회의원을 지낸 이정현 국민의힘 후보가 도전장을 내밀었다.


김영록(사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지사 후보는 “전남의 미래 100년을 담보할 ‘환태평양시대, 신해양·친환경·문화관광수도 전남’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김 후보는 23일 국민일보 인터뷰에서 “전남·전북·광주·제주와 부산·울산·경남이 함께하는 ‘남해안·남부권 초광역 메가시티 조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남해안 우주산업벨트, 남해안 소재산업벨트, 영·호남 동서내륙 관광벨트, 전남·전북·제주의 RE100 재생에너지산업벨트 등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전남·광주 초광역 경제공동체’ 건설에도 앞장서겠다고도 했다. 첨단 반도체 특화단지와 첨단 의료복합단지 등을 공동유치해 한 뿌리인 호남권 발전 성장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AI를 기반으로 한 반도체 특화단지는 광주 광산구와 전남 장성군 일원에 1000만㎡ 규모로 자동차와 전력반도체 등 차세대 반도체특화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는 신안 앞바다에 8.2GW 규모의 세계 최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고 2030년까지 민자 46조원을 포함, 48조5000억원을 투자해 450개 기업 유치와 12만개 일자리 창출에 나서겠다는 구상도 소개했다. 김 후보는 “경전선 고속철 조기완공 등 SOC 르네상스를 통해 전남이 환태평양시대 관문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다. 또 “전남 농어업서포터즈 100만명 육성 등 전남 농수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미래생명산업을 육성해 행복 전남을 실현시키겠다”고 약속했다.

무안=김영균 기자 ykk22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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