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 이상 2년에 한번 무료.. 초음파 검사 때 최초 절반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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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20·30대도 자궁경부암에 많이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A. 자궁경부암은 40·50대 여성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최근 20·30대 발병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먼저 2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건보 적용이 확대돼 의료비 부담이 이전보다 절반부터 4분의 1 수준까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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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최근 20·30대도 자궁경부암에 많이 걸린다고 들었습니다. 암 예방을 위해서 어떤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A. 자궁경부암은 40·50대 여성층에서 주로 발병하지만 최근 20·30대 발병률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16년(2606명)에 비해 2020년(3836명) 20대 환자가 약 47%나 늘었습니다. 생명까지 위협할 수 있음에도 대부분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아 그만큼 조기 예방이 중요합니다.
먼저 20세 이상이면 2년에 한 번씩 자궁경부암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대상은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 의료급여수급자입니다. 홀수 연도에는 홀수 해 출생자, 짝수 연도에는 짝수 해 출생자가 검사받을 수 있습니다. 검진 대상자에게는 공단에서 건강검진표를 보내는데, 이를 받았다면 가까운 검진 기관을 방문하면 됩니다. 검진 기관은 공단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The건강보험)을 통해 찾을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은 물론 관련 질환이 의심된다면 초음파 검사 받을 때 건보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2020년 2월부터 건보 적용이 확대돼 의료비 부담이 이전보다 절반부터 4분의 1 수준까지 대폭 줄어들었기 때문입니다. 의사 판단 아래 자궁 난소 난관 등 여성 생식기에 질환이 있거나 질환이 의심돼 최초로 진단하는 환자는 절반만 부담하면 됩니다.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거나 경과 관찰이 필요한 환자라면 건보 혜택으로 검사비의 75%를 경감받을 수 있습니다. 연간 약 600만명이 이로 인한 건보 혜택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민태원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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