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모 부탁에 가보니..' 구미 원룸서 생후 8개월 영아 숨진 채 발견
정시내 입력 2022. 5. 23. 17:50
경북 구미에서 생후 8개월 된 영아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구미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3시20분쯤 구미시 진평동의 원룸에서 태어난 지 8개월 된 남자아이가 숨진 채 발견됐다.
친모 A씨(37)는 이날 아이에게 우유를 물리고 인근에 사는 지인에게 “집에 있는 아이를 봐 달라”고 한 뒤 외출했다.
이후 지인이 A씨 집에 가보니 아이의 얼굴이 쿠션에 덮여있고 숨을 쉬지 않는 상태였다. 지인이 A씨에게 “아이가 숨을 쉬지 않는다”고 전화했고, A씨는 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숨진 아이에게 외상은 없었고, 부검을 통해 정확한 사인을 밝힐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정시내 기자 jung.si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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