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대만 방어위해 군사개입 할 것인가 질문에 "예스"

김용현 2022. 5. 23.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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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대만 주변으로 중국이 군용기를 보내 무력 시위를 하는 데 대해 "경솔하게 위험한 짓을 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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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왼쪽) 미국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3일 일본 도쿄의 아카사카궁에서 양자 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AP뉴시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이 대만 방어를 위해 군사개입을 할 수 있다는 뜻을 명확히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도쿄에서 열린 미일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대만을 방어하기 위해 군사개입을 할 것’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예스(예). 그것이 우리의 약속”이라고 답했다.

그는 “우리는 중국과 ‘하나의 중국 원칙’에 합의했다”면서도 “그렇지만 대만이 무력으로 점령될 수 있다는 생각은 적절하지 않다”고 부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대만 주변으로 중국이 군용기를 보내 무력 시위를 하는 데 대해 “경솔하게 위험한 짓을 한다”고 경고하면서 미국은 “중국이 대만에 무력을 사용할 수 없도록 일본 등 다른 나라와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용현 기자 fac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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