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 공형진 "정혜인, 액션 타고났다..이시영과 대결 궁금해" (인터뷰)

김유진 기자 2022. 5. 23.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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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공형진이 정혜인의 액션을 칭찬했다.

'히든'에서 판을 잘 깐다며 '판때기'라 불리며 정해수(정혜인 분)를 도와 블랙잭과의 맞대결을 주도하는 또 다른 주인공 장판수 역을 연기한 공형진은 "제가 정혜인이라는 친구는 엄마 뱃 속에서 나와서 처음 본 친구였다"고 넉살을 부리며 정혜인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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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공형진이 정혜인의 액션을 칭찬했다.

공형진은 23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히든'(감독 한종훈)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히든'에서 판을 잘 깐다며 '판때기'라 불리며 정해수(정혜인 분)를 도와 블랙잭과의 맞대결을 주도하는 또 다른 주인공 장판수 역을 연기한 공형진은 "제가 정혜인이라는 친구는 엄마 뱃 속에서 나와서 처음 본 친구였다"고 넉살을 부리며 정혜인과의 첫만남을 떠올렸다.

이어 "다른 작품에서 연기하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때는 형사 역할로 액션을 했던 것 같다. 그리고 이렇게 작품을 같이 하게 됐는데 평소에는 아주 털털하고 성격도 시원시원한 친구더라. 해수가 갖고 있는 무거움 같은 것도 연기로 잘 표현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액션을 같이 가미해서 연기해야 하는 캐릭터였는데, 제가 어떤 애드리브를 해도 잘 받아줘서 고마웠다. 액션은 정말 타고난 것 같은 느낌이었다. 보면서 뿌듯하더라"고 웃으며 "좀 재미있는 생각이 나기도 했다. 정혜인 씨와 이시영 씨가 액션 대결을 붙으면 어떨까 싶더라. (이)시영 씨도 저와 '커플즈'를 상대역으로 같이 찍었었는데, 정말 열정적이고 영민한 친구다. 액션도 워낙 잘 하지 않나. 두 사람이 함께 대결을 하면 어떨까 궁금해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히든'은 도박판 거물 블랙잭을 쫓아 60억이 걸린 포커들의 전쟁에 목숨까지 올인한 여성 정보원의 갬블 액션 드라마로 25일 개봉한다.

사진 = 네스트매니지먼트, ㈜박수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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