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뮤 수현 "오빠 '지디병'? 사람 바뀌는 건 당연..비웃고 싶지 않아"

이창규 기자 2022. 5. 23. 10: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악뮤(AKMU) 수현이 오빠 찬혁의 이른바 'GD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질문은 바로 수현의 오빠 찬혁에 대한 질문이었다.

수현은 "저는 오빠가 변화했다고 느끼진 않는다. '다리 꼬지마'를 한 지가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사람은 당연히 바뀔 수 밖에 없고, 오빠는 그 바뀐 모습이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하던 악뮤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되게 많이 참아왔던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악뮤(AKMU) 수현이 오빠 찬혁의 이른바 'GD병'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19일 수현의 유튜브 채널에는 '체중이 크게 왔다 갔다 하던데 왜 그런 거예요? | 선 넘는 인터뷰 Q&A'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해당 영상에서 수현은 1인 2역을 맡아 인터뷰를 진행하는 형식으로 Q&A를 진행했다.


이 중 가장 눈길을 끌었던 질문은 바로 수현의 오빠 찬혁에 대한 질문이었다. 그는 '최근에 오빠의 변화가 세상을 놀라게 하고 있는데, 갑자기 찬혁 씨가 주목을 받게 되니까 질투가 난다거나 하지는 않느냐'는 질문에 "이 질문을 받을 때마다 물어보는 분의 의도가 너무 보여서, 제가 오빠를 재밌게 까주기를 바라는 의도가 느껴져서 답을 안 했었다"고 운을 뗐다.

수현은 "저는 오빠가 변화했다고 느끼진 않는다. '다리 꼬지마'를 한 지가 10년이 됐는데 그 동안 사람은 당연히 바뀔 수 밖에 없고, 오빠는 그 바뀐 모습이 예전에 사람들이 좋아하던 악뮤와 일치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서 되게 많이 참아왔던 걸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어느 순간에 한계점에 다다랐을 때 굉장히 힘들어했던 걸 많이 봐왔어서 그걸 하면서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이 저는 너무 보기 좋고, 그리고 이제는 대중분들도 이런 악뮤의 변화를 자연스럽게 받아주시는 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오히려 저는 오빠가 그렇게 해줌으로 인해서 악뮤가 앞으로 보여드릴 수 있는 음악의 폭이 더 넓어졌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이런 질문에 비웃거나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제가 그분(찬혁)을 존중하고 인정하고 이해하지만, 그래도 저와는 너무 다른 사람이기 때문에 몸짓 하나하나, 행동 하나하나, 말투 하나하나에 놀라는 건 어쩔 수 없다. 정말 놀랍다"고 덧붙였다.

사진= 수현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