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탈론 '주한' "무력한 패배 아쉽다" [MSI]

강한결 2022. 5. 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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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더 뭘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못해서 진 것 같아서 아쉽다."

이주한은 "RNG의 정글이 녹턴인 것을 고려하면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카운터 정글을 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했다"면서 "그런데 무빙실수도 있고, 동선 낭비로 인해 시간을 버리면서 상대에게 기회가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이주한은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오늘 경기를 보고 실망하셨을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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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G 탈론 정글러 '주한' 이주한.   줌 인터뷰 화면 캡처

“제가 좀더 뭘 했어야 했는데 아무것도 못해서 진 것 같아서 아쉽다.”

퍼시픽 챔피언십 시리즈(PCS) 대표 PSG 탈론은 2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리그오브레전드(LoL)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일차 일정을 0승 2패로 마무리했다. 첫 경기 때 중국 대표인 로열 네버 기브업(이하 RNG, 북미 대표인 이블 지니어스(이하 EG)에게 패배했다. 경기가 끝난 뒤 쿠키뉴스는 PSG 탈론의 정글 ‘주한’ 이주한과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주한은 “우선 EG와의 대결에서는 무언가를 제대로 하지 못하고 진 것 같아 기분이 썩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그는 “일단 협곡의 전령을 두고 진행된 싸움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그때 지고 나서 저를 포함한 팀원들의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그러다 보니 플레이가 소극적으로 변했다”고 말했다.

RNG와의 대결에 대해서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주한은 “RNG의 정글이 녹턴인 것을 고려하면 내가 조금 더 적극적으로 카운터 정글을 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이끌어야 했다”면서 “그런데 무빙실수도 있고, 동선 낭비로 인해 시간을 버리면서 상대에게 기회가 넘어가게 됐다”고 말했다.

오는 22일 PSG 탈론은 T1과 G2 e스포츠를 만난다. 이주한은 “두 팀 모두 라인전이 강하고 노림수가 좋은 팀”이라면서 “상대의 수에 어떻게 대처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어 “일단 지더라도 자신감을 가지고 플레이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면서 “이기려는 마음만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것이 중요해보인다”고 말했다.

이주한은 “저희를 응원해주시는 팬들도 오늘 경기를 보고 실망하셨을 것 같아서 죄송하지만 앞으로 더 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한결 기자 sh04kh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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