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한승규 부상 심각.. 안익수 감독 "많이 걱정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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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FC서울 감독이 부상으로 쓰러진 한승규를 걱정했다.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가진 성남FC가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과정과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하다. 조금 더 많은 반성을 많이 해야하는 90분이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한다.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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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상암] 윤효용 기자= 안익수 FC서울 감독이 부상으로 쓰러진 한승규를 걱정했다.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를 가진 성남FC가 FC서울에 1-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성남은 올 시즌 두 번째 승리에 성공하며 모처럼 승점 3점을 챙겼다. 서울은 강원 원정 이후 2연패에 빠졌다.
경기 후 안익수 감독은 "팬들에게 과정과 결과를 보여드리지 못해 속상하다. 조금 더 많은 반성을 많이 해야하는 90분이었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전반 초반 한승규를 부상으로 잃었다. 홀로 쓰러진 한승규는 고통스러워하며 들 것에 실려나갔다. 이에 대해 안 감독은 "체크를 해봐야 한다. 걱정이 많이 되는 상황이다"고 우려를 표했다.
서울은 이날 11대 10의 수적 우위에도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안 감독은 "우리가 넘어야할 것들이다. 또한 우리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물론 결정에 대한 상황이지만 결정도 개선해야 한다. 그런 걸 우리가 더 개선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은 수비적으로 내려선 상대에게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강원전에서도 그랬고 이번 성남전도 비슷한 경기가 펼쳐졌다. 이에 대해서는 "고무적인 상황은 공격적인 축구를 하기 때문에 상대가 내려서서 방어책을 가져간다. 이런 부침이 해결책을 마련하는 과정이 될 거라고 본다. 준비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외국인 공격수 영입에 대한 힌트는 없었다. 안 감독은 "오늘 경기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싶다"고 짧게 답했다.
전반 종료 후 수비수 이한범 대신 이상민을 투입한 안 감독이다. 이유는 선수 보호 차원이다. "풀경기 출전을 계속하고 있다. 어린 나이에 고생이 너무 많다. 좋은 재목이 성장하는데는 여러가지 배려적인 부분이 있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게 좋은 선수 성장을 막을 수 있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이유를 밝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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