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터뷰] '나상호 제외' 안익수 감독, "한국축구를 위해 컨디션 관리"

윤효용 기자 2022. 5. 21.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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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성남FC를 상대로 나상호를 제외한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FC서울과 성남FC가 맞붙는다.

 안 감독의 서울은 홈에서 강하다.

 서울은 조영욱, 이한범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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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상암] 윤효용 기자= FC서울 안익수 감독이 성남FC를 상대로 나상호를 제외한 이유를 전했다. 


21일 오후 4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2' 14라운드에서 FC서울과 성남FC가 맞붙는다. 현재 서울은 승점 17점으로 리그 6위, 성남은 승점 6점으로 리그 12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 서울은 박동진, 조영욱, 권성윤, 한승규, 팔로세비치, 기성용, 김진야, 오스마르, 이한범, 이태석, 양한빈을 선발로 내세운다. 성남은 이종호, 강재우, 구본철, 김민혁, 이재원, 박수일, 장효준, 권완규, 김지수, 최지묵, 김영광이 선발 출전한다.


안익수 감독은 경기 전 "팬들이 찾아오셨다. 열심히 해야 한다"며 짧게 경기 소감을 전했다. 


서울은 지난 강원 원정에서 패하며 연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그러나 안 감독은 "과정 중 나오는 일이다. 회복 탄력성을 가지고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안 감독의 서울은 홈에서 강하다. 지난해 9월 부임 후 홈 9전 4승 5무로 한 번도 홈에서 패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서는 "올 한 해 시작하는 첫 동계 훈련 시점에 목표를 세웠었다. 절대적으로 우리를 지지하고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항상 감동을 드릴 수 있는 경기를 홈에서는 꼭 지향하자고 했다. 이를 통해서 우리 정체성을 적립해가는 틀을 만들자는 생각이다. 그런 부분에서 우리 선수들이 더 나은 경기를 보여드려야 하는 책임감으로 임하고 있는 게 요인이다"고 말했다. 


이날은 2경기 동안 선발로 나선 골키퍼 백종범 대신 양한빈이 선발로 복귀했다. 안 감독은 "프로는 항상 경쟁구도다. 어느 선수든 더 좋은 선수들이 경기에 투입된다. 기회를 가져갈 수 있다"고 이유를 전했다. 


간판 공격수 나상호가 제외된 이유는 컨디션 관리였다. "5월 한 달 동안 7경기를 치러야 한다. 이틀에 한 번 경기를 하다보니 부상의 위험도 있다. 여러가지 위험요소가 발생되고 있다. 나상호는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선수이지만 앞으로 한국 축구를 빛낼 선수다. 그런 차원에서 컨디션을 고려해 뺀 결정이다"고 밝혔다. 


서울은 조영욱, 이한범이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대표팀에 합류한다. 피로가 누적된 상황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 출국해야 한다. 


안 감독은 "피로가 누적된 상태에서 올림픽 팀에 소집이 된다. 그 또한 서울의 영광이자 개인의 영광이다. 국가를 대표해서 나가는 건 큰 영광이다. 프로의 기본이 돼야 하는 부분이다. 이겨내야 한다"고 강한 정신력을 주문했다.


사진= 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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