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 택시' 보잉 '스타라이너' ISS와 도킹.."2년 4개월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를 실어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보잉의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가 20일(이하 현지시간) ISS와 도킹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발사 26시간만인 이날 오후 8시28분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올해 말 진행될 유인 시험비행까지 마치면 스타라이너는 스페이스 X의 '크루 드래건'과 더불어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우주 택시'가 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으로 우주비행사를 실어나르는 '우주 택시 서비스'에 투입될 보잉의 유인 캡슐 'CST-100 스타라이너'(starliner)가 20일(이하 현지시간) ISS와 도킹했다.
외신 등에 따르면 스타라이너는 발사 26시간만인 이날 오후 8시28분 ISS와 도킹에 성공했다.
앞서 스타라이너는 무인 시험비행을 위해 전날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의 우주군기지 제41우주발사장에서 발사된 뒤 목표 궤도에 안착했다. ISS와 도킹에도 성공하면서 순항 중인 스타라이너는 6일 뒤 ISS를 떠난다. 낙하산을 타고 뉴멕시코주 사막에 착륙하는 것으로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스타라이너의 이번 비행은 소프트웨어 문제로 좌절됐던 2019년 첫 궤도비행시험 이후 2년 4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올해 말 진행될 유인 시험비행까지 마치면 스타라이너는 스페이스 X의 '크루 드래건'과 더불어 지구와 우주정거장을 오가는 '우주 택시'가 된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우주 택시 서비스의 '복수 체제' 임박을 환영하고 있다. NASA는 2020년 미국에서 유인 비행이 재개된 후 우주비행사 비행을 위해 스페이스 X의 '크루 드래건'이나 '팔콘9'에 전적으로 의지해야 했는데, 보잉이 올해 유인 시험비행까지 성공적으로 마치면 이 독점 체제는 깨질 전망이다.
빌 넬슨 NASA 국장은 "보잉 스타라이너의 대장정은 두 종류의 유인 캡슐을 갖추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분명히 보여준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결혼식에서 부케 받은 절친…알고보니 남편 상간녀였네요" - 아시아경제
-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 아시아
- 부동산 재벌 아들 포르쉐 몰다 음주사망사고…"반성문 제출" 황당판결한 인도 - 아시아경제
- 축의금 3만원 낸 친구에 이유 물으니…"10년 전 너도 3만원 했잖아" - 아시아경제
- "노예처럼 뛰겠다"던 개혁신당 노예슬, 총선 후 뭐하나 봤더니 - 아시아경제
- "안 죽은 게 다행"…당대 최고 여배우와 결혼했던 90년대 하이틴스타 신내림 받았다 - 아시아경제
- "공사장서 햄버거 먹는 쇼트트랙 신화"…김동성 근황 아내가 공개 - 아시아경제
- "에르메스만 24억 어치 쓸어 담았다"…43초만에 털린 미국 호텔매장 - 아시아경제
- "김호중, 가요계서 영구퇴출해야"…KBS 게시판 불났다 - 아시아경제
- "아내랑 꽃 구분 안된다"던 사랑꾼 남편, 악플러 향해 "싹다 고소할 것"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