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PC 부울경협의회 정기총회 개최..'21년산 쌀 3차 추가격리 촉구

강종효 2022. 5. 21.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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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김주양 본부장을 비롯해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이하 RPC 부울경협의회, 회장 김용구 의령농협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5월16일 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 임직원과 주부대학모임이 1차로 농가를 방문해 단감 적화작업 일손돕기를 진행했으며 20일 경남농협,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삼칠농협이 2차 일손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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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경남지역본부에서 김주양 본부장을 비롯해 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2년도 미곡종합처리장운영 부산울산경남협의회(이하 RPC 부울경협의회, 회장 김용구 의령농협조합장)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1년도 결산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 심의 및 신임 임원 선출과 더불어 양곡사업 추진 진도분석 및 식습관 변화 등으로 갈수록 감소하고 있는 쌀 소비확대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가졌다.

특히 정부가 지난 2월8일과 5월16일 2차례에 걸쳐 실시한 2021년산 쌀 27만톤의 시장격리에도 불구하고 최근 쌀값하락이 진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3차 18만5000톤의 쌀 추가격리를 조속히 시행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김용구 협의회장은 "농협은 지난해 쌀 생산량의 50%를 매입했으나 지속적인 쌀값 하락과 소비부진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번 2차 격리에서 패찰 된 18만4000톤의 추가격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양 본부장은 "쌀값 안정을 위한 조속한 3차 시장격리와 더불어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정부의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쌀 소비확대를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이나 고객 사은품 등에 쌀을 적극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경남농협, 남창원농협과 사연 있는 농가 일손돕기 실시

경남농협(본부장 김주양)은 20일 암투병으로 농사를 포기할 위기에 놓인 함안군 칠북면 소재 한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는 경남농협에 함안 삼칠농협 지도담당 팀장의 사연이 있는 농가 접수를 통해 암투병 중인 농민의 안타까운 사연을 접하고,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소장 차경상) 임직원들의 신속한 참여를 통해 진행됐다.


5월16일 삼칠농협(조합장 신대운) 임직원과 주부대학모임이 1차로 농가를 방문해 단감 적화작업 일손돕기를 진행했으며 20일 경남농협,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삼칠농협이 2차 일손지원으로 힘을 보탰다. 

경남농협은 오는 28일 국립경상대학교학생 농촌봉사활동을 연계한 3차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남창원농협 농수산물종합유통센터 차경상 소장은 "여기에서 생산한 농산물을 우선 구매하고 판로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움에 처한 농민을 위해 적극적으로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경남농협 특색사업인 ‘사연이 있는 농가’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선제적 일손지원을 통해 위기 극복을 돕고 있으며 년중 상시 제보를 받고 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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