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칸] 이미경 CJ 부회장, 칸영화제 방문 '뚝심 조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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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그룹 이미경(Miky Lee) 부회장이 3년 만에 칸을 찾아 한국영화에 힘을 싣는다.
20일(현지시간) 75회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팔레드 페스티벌 인근에서 만난 영화 관계자의 전언이다.
올해 CJ ENM은 국내 배급사 최초로 영화 2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오래 칸을 취재해온 국내 영화인 다수는 올해 폐막식에서 한국영화의 수상을 기대할 만하지 않겠냐고 의견을 내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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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 배급사 최초 2편 경쟁行
[칸(프랑스)=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CJ그룹 이미경(Miky Lee) 부회장이 3년 만에 칸을 찾아 한국영화에 힘을 싣는다. 20일(현지시간) 75회 칸 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팔레드 페스티벌 인근에서 만난 영화 관계자의 전언이다. 최근 해외에서 바쁜 일정을 소화해온 이 부회장이 프랑스 칸을 찾는다는 것.
올해 CJ ENM은 국내 배급사 최초로 영화 2편이 칸 영화제 경쟁 부분에 초청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 부회장은 2019년 황금종려상을 받은 '기생충'(감독 기생충) 공식 상영을 앞두고 10년 만에 칸으로 향해 힘을 보탠 바. 3년 만에 다시 칸 행을 결심했다.
CJ ENM이 투자배급을 맡은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가 올해 경쟁부문에 진출했다. '헤어질 결심'에는 탕웨이·박해일이, '브로커'에는 송강호·강동원·아이유 등이 출연한다.
칸 영화제는 통상적으로 매해 주력 초청작의 포스터를 메인 센터 입구나 특급호텔 외벽에 배치해 분위기를 돋운다. 올해는 '헤어질 결심'과 '브로커'의 포스터가 곳곳에서 눈에 띈다. 오래 칸을 취재해온 국내 영화인 다수는 올해 폐막식에서 한국영화의 수상을 기대할 만하지 않겠냐고 의견을 내는 분위기다. 올해 한국영화가 또 한 번 황금종려상을 품에 안을지 기대가 커지고 있다.
칸(프랑스)=이이슬 기자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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