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싸우겠다"..'어겐마' 정상훈, 이준기 배신하나 [종합]

오수정 기자 2022. 5. 20.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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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같은 편이었던 이준기와 정상훈의 대립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3회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을 압박하는 김희우(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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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어게인 마이 라이프’에서 같은 편이었던 이준기와 정상훈의 대립이 예고됐다.  

20일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어게인 마이 라이프’ 13회에서는 조태섭(이경영 분)을 압박하는 김희우(이준기)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찰총장후보자인 김석훈(최광일) 검사장의 인사청문회가 열렸다. 이미 조태섭이 청문회 질문 관련해서는 손을 써 둔 상태였고, 김석훈은 질문에 대한 모법 답안을 준비해 청문회장에 들어섰다.

김석훈은 “법을 수호하는 검사로서 신분에 어긋나는 행동은 하지 않았다. 20년 넘게 검사 생활을하면서 부정 청탁과 뇌물에 흔들린 적이 없다. 제가 검찰 총장이 되면 검찰을 유연하고 친근하게 만들어서 국민과 소통하는 검찰로 만들고 싶다”면서 뻔뻔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같은 시각에 전석규(김철기)는 김석훈 검사장의 아들 김영일 상무의 다양한 비리와 관련된 브리핑을 했고 이슈로 떠올랐다. 청문회장에 있던 황진용(유동근)은 뉴스 속보를 전하면서 김석훈을 향해 “김석훈 후보자님. 김영일 상무의 비리가 사실로 드러났는데, 어떻게 생각하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청문회가 끝나고, 조태섭은 김석훈과 단둘이 마주했다. 조태섭은 김석훈에게 “어떻게 할거냐. 국민들 분신이 가득하다. 사퇴하라”고 했고, 김석훈은 “제 아들놈이 가지고 있는 천하홀딩스 지분을 의원님께 넘기겠다. 국익을 위해 쓰이길 바라겠다”면서 거래를 제안했다.

이에 조태섭은 자신의 수행비서 한지현(차주영)에게 “김정택 비리사건 풀어라. 자넨 돌아가서 김정택을 잡아라. 김정택 이름으로 자네 이름을 덮어라. 그런데 이건 언 발에 오줌누기다. 방법은 하나다. 문제가 있으면 원인을 제거하면 된다. 자네 아들을 자네 손으로 잡아라. 자식이 잘못되면 부모가 회초리 들어야지. 집행유예로 빼주든 옥살이를 살게 하든 그건 자네가 알아서 하라. 자네는 정의로운 검사를 해라. 여론은 내가 돌려보겠다”고 했고, 김석훈은 지시에 따랐다.

그리고 방송 말미에는 김희우와 이민수(정상훈)의 모습이 담겼다. 이민수는 김희우에게 “김희우 네가 없었다면 난 즐겁게 사는 것을 선택했을거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다. 더 재밌는 걸 찾았다. 너랑 싸우는 거. 나 조태섭 의원 밑으로 들어갔다. 내 아버지를 몰아붙인 사람이 조태섭이라는 걸 안다. 그런데 그 때 조태섭은 검사였고, 검사로서 할 일을 한거다”라면서 김희우에게 날을 세웠고, 김희우는 당황했지만, 이민수의 태도를 보면서 “저랑 싸우시겠다? 좋다. 한 번 붙자”고 대립을 예고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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