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위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프랑스와의 협업 등 시도할 것" [칸 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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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등 해외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20일 오후(현지시간) 영진위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 모처에서 기자들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전날 영진위는 한-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제작 환경과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극장과 영화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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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가 칸 영화제에서 프랑스 등 해외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예고했다.
20일 오후(현지시간) 영진위는 제75회 칸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프랑스 칸 모처에서 기자들과의 짧은 만남을 통해 앞으로의 계획을 전했다.
이날 박기용 위원장은 “(영진위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국고를 요청하고 있는데 상당히 힘든 상황이다. 최소한의 것이라도 하려고 상당히 노력을 하고 있다”라고 현재의 영진위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해외 국가와의 협업을 통해 한층 활기를 얻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전날 영진위는 한-프 라운드테이블을 개최, 한국과 프랑스의 영화 제작 환경과 정책 등에 대해 이야기하며 협업 방안을 모색했으며, 코로나19 이후의 극장과 영화산업의 미래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었다.
박 위원장은 “어제 CNC(프랑스국립영화센터)와의 대화도 좋았다. 후속으로 두 번째 라운드 테이블을 부산영화제에서 하기로 했다. 부산에서 더 규모를 키워서 앞으로 적극적으로 한다”고 설명했다.
해외와 협업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서는 “저는 개인적으로 해외 공동제작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프랑스가 유럽의 거점 같은 곳이다. 프랑스와 하면 다른 나라도 관심을 가지더라. 실제로 그런 경험들이 있었다. 그리고 CNC가 가지는 상징성도 있지 않나. 그런 면에서 상당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을 하려고 해도 동력이 있어야 한다. 많이 관심을 가져주고 지원을 해주시면 열심히 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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