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2' 김은중 폭로에 안정환 서러운 눈물 왈칵

황소영 2022. 5. 20. 21:27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뭉쳐야 찬다2'

안정환 감독이 김은중 감독의 폭로에 그간 서러웠던 감정을 쏟아낸다.

22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될 JTBC '뭉쳐야 찬다2'에는 U-20 축구 국가대표 감독 김은중이 함께하는 가운데 김은중 감독과 안정환 감독, 그리고 이동국 수석코치 간의 애증의 삼각관계가 성립, 원조 오른팔 논쟁까지 벌인다.

이날 어쩌다벤져스는 김은중 감독의 이력 중 청춘FC 수석코치였다는 사실을 주목한다. 당시 안정환 감독이 감독직을 맡았던 만큼 이동국 수석코치보다 안정환 감독과의 감코진(감독+코치) 인연이 더 먼저 시작된 것. "정말 힘들었겠다"라며 이동국 수석코치의 공감 어린 반응이 쏟아진 가운데 김은중 감독은 예상 밖에 폭로를 시전, "안정환 감독이 이동국 수석코치를 모신다"라며 말로 파장을 일으킨다.

이동국은 수석코치로서 동변상련의 마음을 나눌 줄 알았던 절친이 폭탄 발언을 던지자 대뜸 "나 머슴이야, 머슴! 너 방송 1편부터 다 봐봐"라며 발끈한다. 그 와중에 안정환 감독은 마음을 알아준 것에 울컥했는지 눈시울을 붉힌다. 이후에도 안정환 감독과 구 수석코치 김은중, 현 수석코치 이동국 사이에 티격태격은 계속된다. 안 감독을 둘러싼 애증의 삼각관계의 결말은 어떻게 매듭지어졌을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K리그의 전설'다운 레전드 기록을 써내려 온 김은중 감독이 사실은 한쪽 눈으로 이룩한 결실이란 점이 밝혀져 현장을 뜨거운 감동으로 물들인다. 25년 지기 절친 이동국도 몰랐을 정도로 치열하게 자기와의 싸움을 해 온 김은중의 축구 인생 비하인드 스토리도 기대되는 상황.

뿐만 아니라 김은중 감독은 어쩌다벤져스에 2020 도쿄올림픽 예선전에서 선취골을 탄생시킨 전술도 전수한다. 이를 위해 안정환, 이동국, 김은중 세 영웅들이 몸소 시범을 예고, 서로의 눈만 봐도 척척 호흡을 맞추는 환상의 세트 피스란 어떤 것일지 파주 NFC에서 펼쳐질 김은중 감독과의 만남이 기다려진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