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레알 안 가면 평생 후회할 걸"..대선배의 조언

나승우 기자 2022. 5. 20.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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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장 피에르 파팽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조언을 건넸다.

파팽은 "선수에게 꿈이 있다면 이뤄야 한다. 만약 음바페의 꿈이 레알 이적이라면 레알로 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음바페는 평생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팽은 "이미 음바페 아버지에게도 똑같이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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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승우 인턴기자) 프랑스의 전설적인 공격수 장 피에르 파팽이 레알 마드리드 이적이 유력한 킬리안 음바페에게 조언을 건넸다.

세계 최고의 선수이자 소속팀 파리 생제르망에서 에이스 역할을 맡고 있는 음바페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레알 마드리드로 향할 것으로 예상된다.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진 않았지만 최근 PSG 공식 스토어 상품 목록에서 음바페 유니폼이 삭제되는 등 정황상 이적이 유력하다. 

또한 PSG가 결국 설득을 포기했다는 보도와 마지막으로 최후의 협상 카드를 제시했다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음바페는 빠르면 다음주 중으로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축구계를 떠뜰썩하게 만든 이적설에 대해 프랑스 대선배 파팽이 입을 열었다. 19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르카에 따르면 파팽은 음바페가 PSG를 떠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파팽은 "선수에게 꿈이 있다면 이뤄야 한다. 만약 음바페의 꿈이 레알 이적이라면 레알로 가야 한다"면서 "그렇지 않으면 음바페는 평생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파팽은 "이미 음바페 아버지에게도 똑같이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하지 않으면 평생 후회할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

파팽은 1980~90년대에 걸쳐 활약한 공격수로 1991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수상한 전설이었다. 올림피크 마르세유, 지롱댕 보르도, AC 밀란, 바이에른 뮌헨 등 각국 명문 팀에서 활약하며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우승도 경험했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AS 모나코에서 혜성처럼 등장해 세계 최고로 성장했다. 어린 나이지만 프랑스 국가대표로 월드컵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등 이룰 수 있는 것은 웬만큼 다 이뤘다. 하지만 발롱도르,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는 가지지 못했다.

음바페가 레알로 이적해 두 트로피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도 많은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부분이다. 

사진=EPA/연합뉴스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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