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최종전서 '득점왕·챔스 진출' 두 마리 토끼 잡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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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최종전서 역사에 도전한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살라를 제치고 EPL 골든 부트(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살라가 22골로 1위에 올라있지만 손흥민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2018년 결승에서 패했던 기억으로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원할 것이다. 당시에 부상을 입은 살라도 살라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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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대 리그 최초 아시아인 득점왕과 UCL 진출에 총력전
손흥민(토트넘)이 리그 최종전서 역사에 도전한다.
오는 23일 0시(한국시간) ‘2021~2022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종 38라운드가 일제히 치러진다. 토트넘은 이날 영국 노리치의 캐로 로드에서 리그 최하위 노리치 시티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손흥민도 이변이 없다면 해당 경기에 선발 출전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과 토트넘은 3시즌 만에 챔피언스리그 무대 복귀를 눈앞에 뒀다.
4위 토트넘(승점 68점)은 5위 아스널(승점 66점)을 2점 차로 제쳤다. 득실차도 토트넘이 +24로 아스널(+9)에 크게 앞서 있어 최종전에서 토트넘이 비기고, 아스널이 승리해 승점이 같아져도 역전이 쉽지 않다.
또한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리그 득점왕 등극에 도전한다. 현재 손흥민은 20골을 넣어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21골)을 한 골차로 따라잡았다.
손흥민이 득점왕에 오르면 아시아 선수로선 EPL 최초다. 유럽 주요 5대 리그(EPL·라리가·분데스리가·세리에A·리그1)에서도 처음이다.
손흥민은 마지막 경기에 출전이 유력한 반면, 살라는 현재 출전이 미지수인 상태다. 최근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살라는 지난 18일 열린 사우샘프턴과 37라운드 경기에 출전하지도 못했다.
현재 영국 언론들은 살라가 오는 29일에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맞춰 재활 중이라 리그 마지막 경기에 출전하지 않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는 “손흥민이 살라를 제치고 EPL 골든 부트(득점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이다. 살라가 22골로 1위에 올라있지만 손흥민이 그 뒤를 바짝 뒤쫓고 있다”라며 “리버풀은 2018년 결승에서 패했던 기억으로 챔피언스리그 승리를 원할 것이다. 당시에 부상을 입은 살라도 살라 또한 마찬가지일 것”이라고 전했다.
득점왕에 오르면 EPL ‘올해의 선수’ 수상도 기대할 수 있다. 손흥민은 EPL 사무국이 발표한 ‘올해의 선수’ 후보 8명에 이름을 올렸다. 현재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와 리버풀의 살라, 손흥민 3파전으로 압축된 모양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레전드이자 해설자로 활동 중인 게리 네빌은 손흥민을 유력한 수상 후보로 꼽았다. 네빌은 “그는 팀을 위해 뛰며 시즌 막판 토트넘에서 아주 훌륭한 일을 해냈다. 전 세계 어느 팀에서도 주전으로 뛸 수 있는 선수”라며 “손흥민은 ‘EPL 올해의 선수’가 될 자격이 충분하다”고 평가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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