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술자리+주먹다툼' 코치진에 출전정지+벌금 자체 징계 [공식발표]

윤승재 기자 2022. 5. 20.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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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가 지난 3일 발생한 소속 코치의 폭행 관련해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NC는 지난 3일 한규식 전 수비코치와 용덕한 배터리코치의 새벽 술자리 주먹다툼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NC는 폭행을 가한 한규식 수비코치에게 계약해지 및 퇴단 조치를, 용덕한 배터리코치에겐 1군 엔트리 말소 조치를 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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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윤승재 기자) NC 다이노스가 지난 3일 발생한 소속 코치의 폭행 관련해 자체 징계를 결정했다. 

NC는 지난 3일 한규식 전 수비코치와 용덕한 배터리코치의 새벽 술자리 주먹다툼으로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이에 NC는 폭행을 가한 한규식 수비코치에게 계약해지 및 퇴단 조치를, 용덕한 배터리코치에겐 1군 엔트리 말소 조치를 취했다.

이후 NC는 자체 조사와 구단 상벌위원회를 별도로 열어 후속 조치를 취했다. 이에 NC는 18일 구단 상벌위원회를 열고, 용덕한 코치에게 벌금 700만원과 출장정지 30일의 처분을, 당일 음주 자리를 함께한 코치 2명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원을 부과했다.

이와 더불어 재발 방지를 위해 선수단 내규를 정비하고,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긍정적인 스트레스 관리를 돕는 멘탈 테라피 등 선수단 지원 프로그램을 구체화해 실행하기로 했다.

NC는 “이번 사안에 대해 구단 구성원 모두가 심각성을 공감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노력에 힘쓰고 있다.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하고, 팬들의 사랑을 받는 구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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