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라, '수호지' 오디오북 공개.."제작에만 8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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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혁명 정신과 올바른 정의는 무언가를 묻게 만드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국 고전 '수호지'가 오디오북으로 다시 태어났다.
윌라는 '삼국지', '초한지' 등 이문열 작가의 역사 시리즈에 수호지를 추가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문태진 인플루엔셜(윌라 운영사) 대표는 "'삼국지', '초한지'가 역사적인 현장감과 시대상을 잘 묘사했다면, '수호지'는 108명 호걸들에 대한 목소리와 이들의 삶과 죽음을 보다 면밀하게 그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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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TV 박승완 기자]
부패한 권력에 맞서는 혁명 정신과 올바른 정의는 무언가를 묻게 만드는 작품으로 평가되는 중국 고전 '수호지'가 오디오북으로 다시 태어났다.
윌라는 '삼국지', '초한지' 등 이문열 작가의 역사 시리즈에 수호지를 추가 공개했다고 20일 밝혔다.
수호지는 중국 북송(北宋) 말년, 간신들이 들끓던 정권에 농락당하자 양산박의 송강을 중심으로 영웅호걸 108명이 산동의 수장현(壽張縣) 동남쪽 양산(梁山)에 모여 힘없는 백성들을 위해 정의를 행하는 이야기다.
오늘날 108명 도적의 이야기에 다시 주목하는 이유는 그 누구보다 정의를 추구하며 인류애를 보여줬던 집단과 호걸들의 이야기이기 때문이란 설명.
윌라의 역사 대작 시리즈 3부작 중 마지막인 이번 작품에는 가장 많은 메인 캐릭터가 포진, 제작에만 8개월의 시간을 들였을 만큼 많은 힘을 쏟았다.
총 7명의 전문 성우가 양산박의 108 호걸들의 캐릭터를 생생하게 살렸다.
러닝타임만 100시간에 이르는 대장정에 오디오북 구독자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성우들이 뛰어난 연기와 묘사로 극에 몰입을 높였다.
문태진 인플루엔셜(윌라 운영사) 대표는 "'삼국지', '초한지'가 역사적인 현장감과 시대상을 잘 묘사했다면, '수호지'는 108명 호걸들에 대한 목소리와 이들의 삶과 죽음을 보다 면밀하게 그렸다"라고 말했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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