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하늘 길 열렸다"..노랑풍선, 북해도 전세기 여행 상품 출시

[한국경제TV 김예원 기자]

노랑풍선은 3박4일, 4박5일 총 2가지의 일정으로 구성한 '북해도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티웨이항공 ▲제주항공 ▲진에어 등 각 국적 항공사에서 추진 중인 북해도 전세기 운항 편과 연계했다.

노랑풍선은 최근 한일 양국 간 관광 완화 정책이 발표됨에 따라 소비자들의 일본 여행 관심도가 급상승해 해당 상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전했다.

본 상품은 여름 성수기 시즌인 7월 20일부터 출발을 시작으로 8월 11일까지 진행된다.

회사 측은 특히 '삿포로+후라노+비에이+도카치가와 4일' 상품을 추천했다.

주요 일정으로는 ▲대형 칼데라호수인 '시코츠코 호수' ▲토카치 목장의 '자작나무길' ▲90종류의 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팜도미타 농원' ▲사진 촬영의 명소로 유명한 푸른연못 '아오이케' 등을 방문하게 된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오는 7월 이후부터 무비자 관광이 재개될 분위기가 전망된다"며 "일본 여행에 대한 문의량이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해도 상품은 그간 일본 여행을 기다렸던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안전과 편안함을 고려했다"고 덧붙였다.

김예원기자 yen88@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