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육감 후보 유튜브 생중계 국민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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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출근길, 서울시 교육감과 시장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지하철 역사에 나와 있었다.
20일, 사교육걱정은 서울시교육감 후보 국민면접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교육감 후보의 참석이 확정된 상태이다(명단은 현장 공개). 이날 기준으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7명의 후보가 등록돼 있다.
아쉬운 대로 20일 오후 7시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면접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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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교육걱정없는세상]
아침 출근길, 서울시 교육감과 시장 후보 선거운동원들이 지하철 역사에 나와 있었다. 이들이 들고 있는 후보들의 사진을 보는 순간 피로감부터 엄습했다. 흡사 출근길과 비슷하다. 피곤하다. 그러나, 피할 수 없다. 더욱이 내 아이 교육과 직결돼 있으니 선택해야만 한다. 어차피 할 거라면 조금 더 교육적인 선택이 되도록 시민정신 에너지를 끌어올려야 할 때다.
▲ 17개 시도교육감이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교육과제를 시민들에게 물었다. |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비슷하게 높은 지지를 받은 영역은 '줄 세우기 관행 해결 대책'이다. 학생들을 성적으로 줄 세워 도서실, 급식, 기숙사 등 물리적인 차별은 물론 수상 몰아주기 등 온갖 관행, 사교육 종사자를 초청해서 1~3등급 학생에게나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는 교내 입시설명회 등, 열거하자니 셀 수도 없다.
다양한 시민들의 주관식 의견은 사교육걱정이 그간 경쟁교육을 극복하기 위해 구상한 주요 정책제안에 더해졌다. '좋은교사운동'도 이번 교육공약을 제안하기 위해 힘을 합쳤다.
학교 교육을 바꿀 11가지 정책, 공약으로 제안
1. 학생 경쟁교육고통을 해결하고 행복교육을 책임집니다.
2. 한글 기초 교육과 문해력을 학교가 책임집니다.
3. 아동 놀권리 보장하는 조례를 제정합니다.
4. 누구나 원하면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초등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5. 성적 차별 없이 각자의 적성과 흥미로 행복하게 교육받는 학교를 만듭니다.
6. 소수의 특권학교를 넘어 모두가 특별해지는 고등학교 교육을 실현합니다.
7. 학교책임교육을 통해 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로 만듭니다.
8. 상대 평가를 넘어서 모두가 성장하는 자기 성장형 평가를 실현합니다.
9. 교사 전문성을 끌어올릴 수 있는 교원역량성장제를 도입합니다.
10. 초·중·고 수학교육을 혁신해 수포자 문제를 해결합니다.
11. 사교육을 조장하는 오래된 관습을 근절합니다.
▲ 지난 5월 12일, 사교육걱정은 17개 시도교육감 후보들에게 11대 교육공약을 제안했다. |
ⓒ EBS뉴스 화면 갈무리 |
20일, 사교육걱정은 서울시교육감 후보 국민면접을 유튜브로 생중계할 예정이다. 현재 주목받고 있는 교육감 후보의 참석이 확정된 상태이다(명단은 현장 공개). 이날 기준으로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7명의 후보가 등록돼 있다. 그러나 한쪽 진영에서는 단일화가 성사되면 참석하겠다고 참석 여부 확답을 미룬 상태다.
면접관은 교사, 학부모, 교사 3인이 나설 예정이다. 이들은 '경쟁이 아니라 배움이 일어나는 교육'을 구현하기 위해 각 후보가 어떤 계획과 대책을 갖고 있는지 물을 것이다. 서울만 진행해야 하는 여건이 아쉽다. 아쉬운 대로 20일 오후 7시에 서울시 교육감 후보들의 면접을 볼 수 있다. 누구나 유튜브 생중계로 들어와 댓글로도 참여할 수 있다.
▲ 20일 오후 7시 유튜브에서 서울시 교육감 후보 국민면접을 볼 수 있다. |
ⓒ 사교육걱정없는세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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