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산업학회, '부동산 산업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 학술대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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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부동산산업학회가 '부동산 산업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쳤다.
20일 한국부동산산업학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협회 연수실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부동산 정책'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실현 방안으로 '부동산 산업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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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정부 국정목표 실현방안으로 제시돼
제 7대 회장으로 이상근 이백네트워크 대표 선임
[아시아경제 황서율 기자] 한국부동산산업학회가 ‘부동산 산업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학술대회를 마쳤다.
20일 한국부동산산업학회에 따르면 전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 감정평가사협회 연수실에서 윤석열 정부 국정 목표인 ‘부동산 정책’과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역동적 경제’의 실현 방안으로 ‘부동산 산업의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이 제시됐으며 이에 대한 주제 발표와 토론이 이뤄졌다. 학술대회에는 부동산산업 관련 교수 및 전문가와 민간기업 임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제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 두성규 선임연구원이 ‘국내 부동산시장 안정을 위한 임대차 질서의 재편방안’을, 무궁화신탁 김선철 대표가 ‘새 정부의 재건축 재개발 정책 방향’을 맡았다.
두 선임연구원은 발제를 통해 “임대차시장 불안이 공급 부족과 임대인·임차인 간 균형상실에서 초래됐다”며 “도심 공급 확대, 3기 신도시 개발 등 가시적 성과로 수급균형을 이룰 때까지 임대차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부동산 가격 급등 이유를 공급부족·정부 규제 강화로 꼽으며 “정비사업 규제 완화로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해 주택시장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했다.
발제 후에는 장희순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강신은 박사(한국토지주택공사), 김선주 경기대 교수, 박문수 상명대 교수, 오문성 한국조세정책학회 회장, 장용동 아시아투데이 대기자가 참여해 토론을 이어 나갔다.
학술대회 후에는 총회를 개최해 이상근 이백네트워크 대표이사를 제 7대 회장으로 선임했다. 임기는 2024년 6월까지 2년이다.
이 신임 회장은 한국주택협회 운영홍보 위원장, 건설주택포럼 제8대 회장과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산학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현재는 한국주택학회 감사, 무궁화신탁 경영고문 및 이백네트워크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황서율 기자 chest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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