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총 ESG 경영위원회 "탄소중립 속도조절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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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그간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새 정부에서도 대화를 통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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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영자총협회는 지난 18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처음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위원회’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ESG 경영위는 17개 주요 그룹의 대표이사 사장단으로 구성된 경영계 최고위 ESG협의체다.
손경식 경총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 여건에 맞게 탄소 중립에 속도를 조절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것처럼 글로벌 리더 국가로서 모범적 역할을 해야 하는 책임이 결코 가벼울 수 없다”면서도 “국내 산업 현실과 에너지 수급구조 등을 균형 있게 살피지 못하는 ‘정책 과속’은 연관 산업과 국민경제에 부담”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간 우리 기업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글로벌 경쟁의 최일선에서 다양한 이해관계자들로부터 신뢰 받는 기업문화를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 새 정부에서도 대화를 통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는 길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황인호 기자 inhovator@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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