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산 너머 안골에는 누가 살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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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교사로 일하다가 2001년 목사인 남편과 함께 충남 예산에 있는 오지마을 '안골'로 향했다.
부부는 이곳에 교회를 개척한 뒤 다양한 사역을 벌였다.
'안골 하늘숨학교'를 세워 이곳을 '영성의 학교'로 키웠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매진했다.
2018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지만 저자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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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나고 자란 저자는 교사로 일하다가 2001년 목사인 남편과 함께 충남 예산에 있는 오지마을 ‘안골’로 향했다. 부부는 이곳에 교회를 개척한 뒤 다양한 사역을 벌였다. ‘안골 하늘숨학교’를 세워 이곳을 ‘영성의 학교’로 키웠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일에도 매진했다. 2018년 남편이 뇌졸중으로 쓰러져 휠체어 신세를 지게 됐지만 저자는 항상 감사의 마음을 잃지 않았다. 이렇듯 책에는 부부의 파란만장했던 지난 20여년이 빽빽하게 담겨 있다. 책의 첫머리에 담긴 사진 중엔 사역 초기 창고의 담벼락을 촬영한 것이 있는데 여기엔 이런 글귀가 적혀 있다. “누군가 걷고 있으면 그곳은 길이 된다.”
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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