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후보 "경로당 안전지킴이 수당 지급"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경로당 안전 지킴이 수당 지급을 발표했다.
경로당 노인회장에 대한 수당은 조례로 정하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르다.
이춘희 후보는 "각 마을의 노인회장 분들이 너무 애써 주셨다"며 "이제는 시에서도 노인회장들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하고자 한다. 부디 이번 공약이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커피찌꺼기 수거 장치 설치 및 자원 순환 활동가 지원
이춘희 더불어민주당 세종시장 후보가 19일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경로당 안전 지킴이 수당 지급을 발표했다.
경로당 노인회장에 대한 수당은 조례로 정하기 때문에 지자체마다 상황이 다르다. 그동안 세종시에서 경로당 안전관리와 시설관리까지 하던 노인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이었다. 이 때문에 마을을 위해 일하는 노인회장에 대한 처우가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춘희 후보는 “각 마을의 노인회장 분들이 너무 애써 주셨다”며 “이제는 시에서도 노인회장들의 노고에 걸맞은 대우를 하고자 한다. 부디 이번 공약이 경로당을 활성화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후보는 이날 또 하나의 ‘소확행’ 공약으로 세종시 커피 찌꺼기 자원순환 체계 확립을 발표했다. 커피 찌꺼기란, 커피 원두에서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를 말한다.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세종시에선 16.4% 증가하여 497곳으로 늘었으며, 한 해 발생하는 커피 찌꺼기가 34톤에 달한다.
그동안 커피 찌꺼기는 생활폐기물로 분류돼 있어서 재활용이 쉽지 않았다. 소비자들이 요청해서 가져가는 경우가 아니라면 종량제 봉투에 넣어 버리는 방법밖에 없었다. 환경부는 지난 3월 순환자원 인정신청 대상을 생활폐기물까지 확대했으며, 이 중에 커피 찌꺼기도 포함했다. 이 후보의 이번 공약은 환경부의 이 같은 움직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이 후보는 설명했다.
공약의 내용을 보면, 수거 포인트마다 커피 찌꺼기 수거 장치를 설치하고, 자원순환에 참여하고 싶은 누구나 수거 장치에 커피 찌꺼기를 모아오면 여민전으로 캐쉬백을 지급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이렇게 모인 커피 찌꺼기는 이것을 재활용하는 다양한 기업체에 공급될 예정이다.
이춘희 후보는 “세종시의 다음 100년은 지속 가능한 도시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에 준비한 공약을 첫 단추로 세종시 하면 자원순환이란 단어가 떠오르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세종=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정부, ‘KC 미인증 해외직구 금지’ 사흘 만에 철회
- 음주 여부 쟁점…김호중 ‘뺑소니’ 처벌 가능성은
- 사실상 ‘마침표’ 찍은 의대 증원 논란…혼란은 ‘현재진행형’
- 길어지는 이랜드 특별근로감독…고용부 해명은 “회사가 커서”
- “원구성·특검·개헌”…온건파 우원식 앞에 놓인 커다란 산
- 구독자 8만명 빠졌다…유튜버 ‘피식대학’, 경북 영양 비하 사과
- ‘4%대 실종’ 매력 잃은 예금...파킹통장이 뜬다
- “당신의 총 지켜야” vs “공공안전 우선” 총기규제에 뜨거워진 美 대선
- “민원 넣자” 해외직구 금지에 뿔난 소비자…진화 나선 정부
- 차세대 태양전지 개발 가속…고부가 가치 전략 짜는 업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