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달라"비명에 112신고..옆집서 검거된 흉기 든 육군상사
김다영 2022. 5. 19. 22:39
이혼한 전 부인과 말다툼 끝에 흉기를 휘두른 육군 상사가 체포됐다.
19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3시쯤 파주시의 한 아파트에서 "이웃에서 살려달라는 소리가 난다"는 112신고가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집안에서 흉기에 찔려 쓰러진 여성 A씨를 구조하고, 30대 B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둘은 이혼한 사이로, 함께 술을 마시던 중 가족 문제 등으로 말다툼을 하다 B씨가 A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현역 육군 상사인 B씨의 신병을 군사경찰로 인계했다.
김다영 기자 kim.dayoung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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