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 김원형 감독 "폰트의 공격적인 투구와 타선 활약 빛났다"

김지수 기자 2022. 5. 19.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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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두 SSG 랜더스가 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동시에 챙기고 개막 후 맞았던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등판할 수 있는 불펜 투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폰트가 긴이닝을 투구하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폰트가 3게임 연속 7이닝을 던져준 덕분에 불펜에 큰 힘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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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김지수 기자) 선두 SSG 랜더스가 연승과 주중 3연전 위닝 시리즈를 동시에 챙기고 개막 후 맞았던 첫 번째 고비를 넘겼다.

SSG는 19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6차전에서 9-3 완승을 거뒀다. 2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3경기로 유지하고 기분 좋게 주말 3연전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

SSG는 이날 선발투수 윌머 폰트가 7이닝 6피안타 9탈삼진 3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5승을 따냈다. 단 한 개의 볼넷도 허용하지 않는 공격적인 투구가 돋보였다. 최고구속 154km를 찍은 위력적인 직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피칭을 했다.

SSG는 폰트가 7회까지 마운드를 지켜주면서 지난 17, 18일 이틀 연속 연장 12회 혈투를 치르면서 지쳐 있던 불펜에게 단비 같은 휴식을 줬다. 

타선도 힘을 냈다. 추신수 4타수 2안타 2득점 1볼넷, 케빈 크론 5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2득점, 박성한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 하재훈 4타수 1안타 1타점 등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타자들이 나란히 좋은 타격감을 보여줬다.

김원형 SSG 감독은 경기 후 "오늘 등판할 수 있는 불펜 투수가 많이 없는 상황에서 폰트가 긴이닝을 투구하기 위해 초반부터 공격적인 모습을 보여줬다"며 "폰트가 3게임 연속 7이닝을 던져준 덕분에 불펜에 큰 힘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추신수, 박성한, 크론이 멀티 히트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타자들이 고르게 제 역할을 다해줘 승리할 수 있었다"고 평가한 뒤 "타자 전향 후 첫 1군 경기에 나선 하재훈이 안타와 타점을 올려 좋은 출발을 알렸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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