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역사 탄생한 양현종의 밤 "자신의 힘으로 150승 주인공이 됐다"

박윤서 기자 2022. 5. 19.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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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을 위한 밤이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을 달성했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너무 잘 던져줬다. 사실 오늘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긴 이닝을 책임지며 자신의 힘으로 150승 주인공이 된 경기를 만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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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사직, 박윤서 기자) KIA 타이거즈 양현종(34)을 위한 밤이었다. 개인 통산 150승 금자탑을 쌓았다.

KIA는 19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SOL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로써 KIA는 21승 19패를 기록했고 주중 3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승리의 주역은 선발투수 양현종이었다. 양현종은 7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 2실점 쾌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을 달성했다. 게다가 개인 통산 150승 고지를 점했고, 34세 2개월 18일의 나이로 한화 정민철(35세 2개월 27일)이 보유한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경기 후 김종국 KIA 감독은 양현종에 대해 "너무 잘 던져줬다. 사실 오늘 투수가 부족한 상황이었는데 긴 이닝을 책임지며 자신의 힘으로 150승 주인공이 된 경기를 만들었다"라고 치켜세웠다.

양현종을 필두로 동료들이 다같이 일궈낸 대기록이다. 타선에서는 나성범이 4타수 2안타 1타점 활약을 펼쳤고, 마무리투수 정해영은 9회 2사 만루 위기를 넘기며 양현종의 승리 요건을 사수했다. 김 감독은 "모든 선수들이 오늘 경기가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잘 알고 있었다. 양현종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들이 집중력 있는 모습을 보여줘서 이길 수 있었다"라고 만족스러워했다.

마지막으로 김 감독은 "원정 경기에서 응원을 보내준 팬들의 응원이 3연승의 원동력이 됐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3연승을 질주한 KIA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홈에서 NC 다이노스와 3연전을 치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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