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자산 실태, 1억원 이상 보유 10만 명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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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서도, 국내 가상 자산을 1억원 이상 보유자가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화 마켓과 코인 마켓 등 국내 가상자산 전체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는 134만명으로 전체 24% 수준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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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산 암호화폐 루나와 테라USD(UST)의 폭락 사태로 디지털 자산 시장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서도, 국내 가상 자산을 1억원 이상 보유자가 10만명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19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 원화 마켓과 코인 마켓 등 국내 가상자산 전체 거래소의 실제 이용자는 55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1억원 이상 보유자는 9만4000명(1.7%)을 차지했다. 단일 투자자가 복수의 거래소에 등록된 경우 중복해서 계산하지 않고 1명으로 집계했다.
세부적으로 ▲10억원 이상 보유자 4000여명 ▲1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보유자 9만여명 ▲1000만원 이상 1억원 미만 보유자 73만명 ▲1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 보유자 163만명, ▲100만원 이하 보유자는 276만명으로 나타났다.
성별로 살펴보면 남성이 374만명으로 여성(184만명)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사회생활이 가장 활발한 30대와 40대는 각각 174만명과 148만명으로 집계됐다. 20대 이하 가상자산 보유자는 134만명으로 전체 24% 수준을 차지했다. 50대와 60대 이상은 각각 80만명과 23만명이다.
또 국내서 유통되는 가상자산은 613종이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과 같은 주요 가상자산의 거래 비중은 원화 마켓 27%, 코인 마켓 9%에 그쳐, 전 세계 평균 59%와 큰 격차를 보였다.
이에 금융당국은 일부 국내 거래소의 경우 가격 변동성이 큰 단독 상장 가상자산에 대해 높은 취급률을 보여 신중한 투자를 당부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최근 루나 사태를 계기로 스테이블 코인 등 위험성이 있는 가상자산에 대해 집중 점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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