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공기업 민영화, 검토도 계획도 없다"

서소정 2022. 5. 1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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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기업 민영화를 6·1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부각하는 것과 관련해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제가 정부를 대표해 이 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라며 "현재로서는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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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국무총리 직무대행이 19일 국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9일 더불어민주당이 공기업 민영화를 6·1 지방선거의 쟁점으로 부각하는 것과 관련해 "전기·수도·철도·공항 민영화를 새 정부 들어 검토한 적도 없고 검토 지시를 내린 적도 없고 당분간 그럴 생각도 없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국민의힘 권명호 의원의 질의에 "갑자기 이 이야기가 왜 나오는지 모르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추 부총리는 "제가 정부를 대표해 이 문제에 관해 상당 부분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 위치"라며 "현재로서는 검토한 적도 없고 추진계획도 없다는 것을 분명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선대위 이수진(비례)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이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 전체회의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철도공사 등 공기업 지분 30~40%를 민간에 매각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뜻을 밝혔다"며 "공기업 민영화에 대한 여론을 조성해보려는 것이라면 당장 멈추기를 바란다"고 주장했다.

추 부총리는 이에 대해 "아마 그 발언은 김 실장의 과거 저서를 인용하면서 이야기하다 나온 것 같다"며 "현재까지 그런 문제를 검토한 적도 없고 제 계획 안에는 아직 추진할 계획도 없다"고 덧붙였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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