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마리우폴 제철소 우크라 군인 투항자 1700명 넘어"

전진영 2022. 5. 19.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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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싸우다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 수가 17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지난 하루동안 봉쇄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족주의자 부대 전투원 771명이 투항했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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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전진영 기자] 러시아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마리우폴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싸우다 투항한 우크라이나 군인 수가 1700명을 넘었다고 밝혔다.

타스 통신에 따르면 이고리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갖고 “지난 하루동안 봉쇄된 마리우폴의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 민족주의자 부대 전투원 771명이 투항했다”고 발표했다.

그는 “지난 16일부터 부상자 80명을 포함, 1730명의 우크라이나 군인이 포로로 투항했다”고 말했다.

마리우폴은 우크라이나 크림반도와 친러 돈바스 지역을 연결하는 요충지로 꼽힌다. 러시아군은 지난 2월 말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마리우폴을 포위하고 집중 공격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아조우스탈 제철소를 최후 거점으로 삼고 끝까지 저항했으나, 지난 17일 오전 우크라이나 총참모부는 사실상 도시 포기를 발표했다.

전진영 기자 jintonic@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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