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부르크 정우영, 통산 두 번째 포칼 우승 도전! [포칼 결승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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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41년 만에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결승전 출전과 동시에 우승에 도전한다.
정우영이 출전해 승리한다면 1980/81시즌 차범근 이후 처음으로 DFB 포칼 결승전을 뛰고 정상에 오르는 한국 선수가 된다.
라이프치히는 2018/19 시즌과 2020/21시즌 두 차례 DFB 포칼 결승전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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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정우영(SC프라이부르크)이 차범근 전 감독 이후 41년 만에 DFB(독일축구연맹) 포칼 결승전 출전과 동시에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22일 새벽 3시(한국시간) 베를린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SC라이프치히와 RB라이프치히의 2021/22시즌 DFB 포칼 결승전이 열린다.
프라이부르크는 준결승에서 함부르크(2부)를 3/1로 꺾었고 라이프치히는 우니온 베를린을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창단 이래 처음으로 결승에 올라 DFB 포칼 우승컵을 노리고, 라이프치히는 세 번째 결승전에 나선다. 프라이부르크의 포칼 최고 성적은 지난 2012/13시즌 4강이다.
국내 팬들의 가장 큰 관심사는 한국인 최초로 DFB 포칼 2회 우승 도전에 나서는 정우영의 출전 여부다. 정우영이 출전해 승리한다면 1980/81시즌 차범근 이후 처음으로 DFB 포칼 결승전을 뛰고 정상에 오르는 한국 선수가 된다.
정우영은 2018/19시즌 바이에른 뮌헨(이하 바이에른 뮌헨) 소속으로 트로피를 올렸지만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2016/17시즌 우승 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이하 도르트문트)의 박주호는 대회에 나서질 못했고, 황희찬이 주전으로 활약한 라이프치히는 2020/21시즌 도르트문트에게 패배해 준우승에 머무른 바 있다.
상대팀 라이프치히는 ‘2전 3기’로 DFB 포칼 우승에 도전한다. 라이프치히는 2018/19 시즌과 2020/21시즌 두 차례 DFB 포칼 결승전에 올랐지만 바이에른 뮌헨과 도르트문트에 패해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사진=DPA/연합뉴스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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