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브릿지, 쳄발리스트 김희경 초청연주회

명정삼 2022. 5. 19.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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쳄발리스트 김희경 초청 연주회가 22일 오후 5시 아트브릿지(대표 육성호)에서 진행된다.

귀국 후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쳄발리스트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춘천국제고음악제, 서울 올림프스홀연주회, 대전 바로크음악제에 초청되어 앙상블과 솔로 연주가로 활동했다.

아트브릿지의 육성호 대표는 "아트브릿지 하우스콘서트 프로젝트 초청연주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와 지역의 대표 예술인을 초청하여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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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콘서트 프로젝트 32번째 공연.. 22일 오후 5시
아트브릿지 하우스 콘서트 쳄발리스트 김희경 초청 연주회 포스터. 자료=아트브릿지.

쳄발리스트 김희경 초청 연주회가 22일 오후 5시 아트브릿지(대표 육성호)에서 진행된다.

1685년 같은 해에 태어난 바흐, 헨델, 그리고 스칼랏티의 작품을 통해, 거장들이 남긴 바로크음악의 뚜렷한 특색을 아름답고 다채로운 음악으로 표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J.S.Bach의 프랑스 모음곡 5번, J.P.Rameau의 클라브생 곡집과 D.Scarlatti 소나타, J.S.Bach의 파르티타, J.N.P.Royer의 클라브생 곡집이 연주되며 특별히 이번 연주에서는 쳄발리스트 김희경의 G.F.Handel의 리코더 소나타를 기타리스트 송정연과 함께 연주하며 독보적인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쳄발로는 피아노의 원형인 건반 악기중의 하나로 피아노는 건반을 눌러서 줄을 치는 구조로 되어 있지만, 쳄발로는 건반을 누르면 줄이 당겨지도록 되어 있는 악기이다. 외형은 그랜드 피아노와 비슷하지만 음색은 현악기와 비슷한 음색이 나는 독특한 고(古)악기다.

김희경은 쳄발로 연주뿐 아니라 Generalbass(숫자저음-반주법)와 악기수리 과정을 배우며 고악기 쳄발로의 매력에 깊이 빠져들었다고 한다.

이후 그녀는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립음악대학교에서 리코더를 수확하였고, 비엔나 시립대학교에서 쳄발로를 수학했다. 두 곳의 동 대학에서 모두 학사와 석사학위를 받았다.

쳄발리스트 김희경은 비엔나에서 J.S.Bach를 기리는 Ruprechtskirche 음악제에 초청되어 쳄발로 솔리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갔으며,  Mariahilfer Kirche에서 한인을 위한 쳄발로와 리코더 독주회를 열었다.

귀국 후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쳄발리스트 귀국 독주회를 시작으로, 대전예술의전당, 춘천국제고음악제, 서울 올림프스홀연주회, 대전 바로크음악제에 초청되어 앙상블과 솔로 연주가로 활동했다. 

아트브릿지의 육성호 대표는 "아트브릿지 하우스콘서트 프로젝트 초청연주회는 지역민의 문화예술향유와 지역의 대표 예술인을 초청하여 클래식 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만들어졌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어 "A.H.C.P.(아트브릿지 하우스콘서트 프로젝트)는 대전이 낳은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의 첫 번째 초청공연을 시작으로 바수니스트 박대진 교수의 서른한 번째까지 진행 됐다가 코로나19로 인하여 중단됐다"며 "다행히 이번 사회적 거리 두기 완화 조치로 A.H.C.P. 초청연주회가 서른두 번째 초청연주로 다시 시작하게 되었으며, 그동안 주춤했던 공연문화를 다시 활성화하는 새로운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티켓은 전석 2만 원으로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전화예매(042-482-4463)와 당일 현장 티켓 수령이 가능하다.

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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