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항공우주산업 기반유지 육성 앞장 [사천소식]

강연만 2022. 5. 19.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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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우주제조업체 인증비용 부담 대폭 완화 

경남 사천시는 관내 항공우주산업체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와 공동으로 '사천시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사천시 관내 항공제조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연 1억 5000만원 규모로 진행된다.


주요 사업내용은 항공우주품질인증시스템(KS Q 9100) 컨설팅, 인증갱신(Renewal), 사후심사(Surveillance) 비용 지원,  품질분야 내부심사원 교육 등이다.

품질인증시스템 지원은 지난 4월 25일부터 오는 12월 31일까지 인증 완료 건에 한해 업체별 정액 지원하고, 교육과정은 추후 교육 수요조사를 통해 상시 개설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의 지원 범위 및 상세 내용은 협회 및 사천시 홈페이지에서 열람 가능하며, 상세 지원사항은 담당자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항공우주품질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사천시 관내 항공우주제조업체의 운영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국산화 인증 지원을 통해 국부 유출을 최소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해외 인증의 국산화를 위해 지난 2016년 항공우주품질그룹(KAQG)를 설치하고, 2018년 국산화 인증인 KS Q 9100을 국가산업표준으로 제정해 운영하고 있다.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진흥을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단체다.

◆사천문화재단,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 '창작등만들기 공모전' 진행

사천문화재단(대표이사 강의태)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의 하나인 '창작등만들기 공모전'을 오는 26일까지 개최한다.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 창작등만들기 공모전은 아름다운 등(登) 문화를 계승, 발전시키고 전국 각지에서 축제를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를 활성화하기 위해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청소년, 어린이 부문 등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문은 형태에 제한 없이 제작하면 되고, 청소년과 어린이의 경우 재료를 무료로 제공(부문별 100개 한정)해 참가자가 작품을 만들어 제출하면 된다. 

재단은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거쳐 일반 부문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10명), 청소년 부문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10명)를 각각 선정한다. 

또한, 어린이 부문도 대상(1명), 최우수(1명), 우수(2명), 장려(10명)를 선정해 부분별 대상별로 시상금 및 상품권을 지급하게 된다. 

공모에 제출된 모든 작품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 제1회 고려현종대왕축제가 개최되는 사천시청 광장 일원에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사천문화재단 홈페이지 혹은 문화사업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사천시, 미니태양광 설치보급 지원사업...170가구 선착순 모집

경남 사천시는 에너지도시 기반조성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미니태양광 설치보급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신재생에너지 확대 보급 및 에너지자립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대상자에게 미니태양광 설치비 80%(최대 90%)를 지원한다. 자부담은 11만 6400만원이다.


또한, 저소득 계층은 8만원, 1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3만원, 20가구 이상 공동 신청자는 5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사천시에서 선정한 참여업체와 계약한 후 지원 신청하면 되고, 선정업체 및 제품정보 등 관련 자세한 사항은 사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미니태양광 설치보급 지원사업'의 대상자는 170가구이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태양광 미니발전소는 아파트 베란다에 태양광 모듈을 설치해 전력을 생산하면서 동시에 소비하는 형태로, 간편하면서 친환경적일뿐 아니라 전기요금 절감에도 기여할 수 있어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니발전소다.

시 관계자는 "태양광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환경을 보호하고 전기료도 절감할 수 있다"며 "온실가스 감축에도 기여할 수 있는 이번 사업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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